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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으으읔......sk상담사 때문에 죽을 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smartphone_42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ukjuck
추천 : 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9 15:54:20

귀여워서요...........


스크 이용자입니다.

2012년도 갤삼3g를 30개월로 산 어리석은 호구입니다. 
할부야 진작에 끝났을 거고 바꾸기 귀찮아서 약정기간을 꼭꼭채우다가 슬슬 바꿔야겠다 싶어서....


아이뻐6가 스크보다는 케이티 쪽이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많다고 해서 스크랑 빠이빠이 해야겠다 결심하고


행여나 내가 놓친 문제는 없는지 (위약금이라던가...사실 시골 아는 아줌마한테 덤테기 쓰여서 산 폰이라 불안한 점이 몇개 있어서)
114로 전화를 걸었는데

신입상담원인지 발랄하신 분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뭔가...그래도 해지하는 거랑 다름없는 거라서 이상하게 미안한 기분이 들어 
"통신사 이전을 해야하는 일이 생겨서 불가피하게 해지를 해야할 상황인데 위약금 같은 거 없나 알아보려고 전화드렸는데여"

라고했더니

"앗 고갱님 정말 잘하셨고요 (뭔가 우쭈쭈 스러운 말이라 당황) 당연히 저희가 바로 조회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당"

이라고 귀엽게 말씀하셨습니다.

당연하지만 위약금 문제는 없고 밀린 요금만 바로 완납하면 문제 없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그러고 상투적인 대화 후에 전화를 끊었는데
한 5분 있다가 114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여 고갱님. 아까 전화상담받았던 XXX입니다. 혹시 또 제가 뭔가 빼 먹은 일은 없나 전화드렸어여. 
 다른 도와드릴 일은 없으셨는지여?"

라고........


일을 너무 열심히 하셔서 귀여웠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


상담일 하면 온갖 진상들 만나고 피곤할 텐데 다정한 목소리 유지하는 이 땅의 모든 상담사분들 감사합니다 ㅜ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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