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프닝

 

강성철 : 장성호 위원 전반기 해설 끝낸 소감은?

 

장성호 : 나름대로 소신 가지고 해설. 팬분들께서 오해하실 발언을 했었는데 후반기에는 중심을 제대로 잡고 담백한 해설 위해 노력할 것.

 

안치용 : 방송이라는 것은 항상 아쉬움이 남기 마련. 아쉬움의 폭을 줄일 수 있고 팬분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중계를 위해 노력할 것.

 

2. 전반기 결산

 

(1) 오해의 소지가 있던 상황에 대한 해명

 

강성철 : 장성호 위원이 영입. 3인해설을 전반기에 많이 했음.

 

안치용 : 해설위원 증가로 놀게 할 수 없으니 3인 해설. ㅋㅋㅋ. 각 분야 전문성 띄게 하기 위해 3인 해설 체제 투입했는데 나름대로

재미있는 방식이었다고 생각.

 

강성철 : 3인 중계에 반감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았음.

 

장성호 : 오디오가 겹치고 의견이 달랐을때 전달하기 애매한 상황이 찾아오는 단점이 있었음. 

 

강성철 : 이효근 아나운서와 본사 아나운서까지 투입되면서 캐스터도 증가.  가장 많은 댓글은 장성호 위원 한화 해설 금지라는 댓글이 있음.

 

장성호 : 7월 2일 두산이 앞선 상황에서 육성응원에 대하여 언급했었음. 육성응원이 부끄러웠다는 뜻이 아님. 경기가 타이트한 경우 

힘이 되지만 점수차가 벌어졌을때는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보답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부끄러웠다고 말했던 것. 

다음 이닝때 다시 설명을 했어야하는데 그정도면 충분히 알아들으셨을거라고 판단해버린 것이 오해를 샀음.

 

강성철 : 초보해설이다보니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지 못할 수가 있음. 나쁜 의도는 아니었음.

 

장성호 : 제가 말주변이 없다보니 제대로 설명드리지 못해 죄송스러운 마음 뿐. 

 

강성철 : 안치용 위원은 아럽베에서 SK 켈리 선수 부상때문에 교체당시 상황에 대하여 SK가 서운해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하셔서 오해를 샀음.

 

안치용 : 선수의 부상이 먼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음. 룰대로였다면 심판진이 알아서 교체할 수 있게 했으면 되는 것인데 제가 룰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라고 생각함. 

 

강성철 : 원래 상대팀 감독에게 의사를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 것이 룰에 있는데 심판들이 상황을 헷갈리게 만들기도 했음.

 

저에게는 제대로 드립칠 능력 없으시면 경기 집중 해주시길, 샤우팅이 듣기 불편하다라는 댓글이 있음.

 

젊은 캐스터들로 바뀌다 보니까 실수가 너무 많은데 조듬 더 집중해서 중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편파가 많다는 댓글이 있는데?

 

장성호 : 제가 있던 팀은 더 많이 알고 있기에 마음이 조금 더 가는 것은 사실. 편파로 판단하셨다면 해설자 잘못이라고 생각.

경험헀던 팀이기에 더 자세히 설명해드린다는 것이 편파가 되버렸다고 생각.

 

강성철 : 캐스터가 중심을 잡아줘야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도 잘못.

 

장성호 : 후반기에는 저희가 경험하지 못한 팀의 선수, 감독님들과 대화를 많이 해서 그 팀에 대한 정보도 설명해드릴 것.

 

강성철 : 한화에 대하여 너무 비판적이라는 댓글도 있음.

 

장성호 : 한화에 2년반정도 있었고 많은 설명 드리려고 했다가 너무 비판적으로 치우치게 되버림. 

 

안치용 : 마음속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말자고 다짐하지만 아는 팀일수록 설명이 길어지게 됨. 

 

경험하지 못한 팀들에 대한 정보도 제대로 갖춰놓아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됨.

 

강성철 : 송은범, 박석민 빈볼사건을 두고 한 발언도 오해를 샀음.

 

장성호 : 제가 아럽베에서 송은범 선수 반성해야한다는 발언이 문제를 샀음. 제 마지막 타석이 사구로 끝이 났는데 고의적으로

맞췄다는 것을 느꼈고 그때 다리를 맞고 은퇴를 했음. 빈볼에 대한 감정이 남보다 더 큰데 일부로 맞췄다고 생각해서 잘못했다고 발언.

 

최금강 용덕한 배터리가 정근우 선수 맞춘 것도 잘못된 것이고 정근우 행동의 멋진 행동도 설명해드렸어야했는데 그 부분을 빼먹음.

 

빈볼은 잘못 맞으면 은퇴할 수도 있음. 투수들이 가끔 안타 맞은것으로 화나서 일부러 맞추고 팀 선배들에게 욕을 먹기도 함.

 

강성철 : 송진우 위원 사투리, 목소리에 대한 댓글이 많은데

 

안치용 : 고민도 많이 하시고 준비도 많이 하시는데 방송을 하시면서 선수시절 업적에 대한 평가가 갈리고 있음. 

 

강성철 : 노력을 많이 하시는데 전달하는 부분에 있어서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후반기에 더 지켜봐주시길.

 

안치용 :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시니 나아지는 송진우 위원님 모습 기대해 주시기를.

 

장성호 : 좋은게 있고 안 좋은게 있는데 안 좋은 부분 언급한것만 기억하시는게 아쉬움.

 

강성철 : 조성환 위원은 라디오 방송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음. 한화 팬분들께는 오해의 소지가 풀렸으면 좋겠음.

 

목소리 굵게 내달라는 댓글이 있는데 목소리 굵게 하도록 노력할 것.

 

이경호 기자와 이용철 위원 이야기가 많은데 공교롭게도 개인 사정상 참석하지 못함. 나중에 의견 전해줄 수 있는 자리 추후 마련할 것.

 

장성호 : 잘생긴 캐스터는 없느냐는 댓글도 있음.

 

강성철 : 입사 초기에는 다들 괜찮았는데 8년 지나니 이렇게 되버림.

 

이경호 기자의 로저스 태업설에 대한 해명 댓글이 많은데 본인이 자리에 없기에 이 시간에 말을 할 수 없게 되었음.

 

(2) 질의응답

 

Q1) 장성호 위원 KIA 타이거즈 편파해설?

 

장성호) 15년이나 있었기에 가장 많이 알고 있어서 더 자세히 설명해드린다는 것이 편파로 들릴 수가 있음. 

앞으로 경험하지 못한 팀에 대하여 정보를 많이 준비해서 중립적으로 해설하도록 노력할 것

 

Q2) MLB 닷컴에서 안치용 위원은 말이 너무 많다고 글이 올라옴.

 

안치용) 설명이 길어지다보니 말이 많아짐. 너무 산으로 가는 이야기들이 생기고 현장감이 떨어지게 되는데 해설위원 직함을

달고 있을때까지는 고치도록 노력할 것.

 

Q3) 강성철 캐스터 프리선언 생각있는지?

 

강성철) 받아 줄 곳이 없을 듯. 그냥 KBSN에 뼈를 묻을 것. 

 

(3) 후반기에 중계진에게 바란다

 

강성철 : 두산 중계 많이 해달라는 댓글이 있는데 방송사별로 순서대로 돌아가는 것이라 저희가 의도와는 다르게 중계를 많이

하지 못할 수가 있음.

 

장성호 : 권성욱 캐스터님 보고 싶다는 댓글이 많은데 국장님이시다보니 한달에 한번밖에 나오지 못하심.

 

강성철 : 일대일 중계 원한다는 댓글이 많은데 후반기에는 일대일 중계도 가끔 할 예정.

 

위원님들께서는 전반기에 배우신 부분도 있을테고 후반기 각오도 있을텐데

 

장성호 : 말조심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됨. 경험하지 못한 팀들에 대해서도 많이 공부해서 중심 잡고 해설해야겠다는 것을 느낌.

 

초보이기 때문이라는 말은 핑계일거 같고 날이 갈수록 나아지는 중계를 위해 노력할 것.

 

안치용 : 부족한 것이 많은데 항상 말심 하고 생각을 많이 하고 중계하도록 노력할 것.

 

강성철 : 위원님들 말씀이 오해가 되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중심이 잘 잡힐 수 있게 잘 조율하고록 노력할 것.

 

저희가 잘못된 부분들은 인정을 했고 후반기에는 이런 점을 보완해 가겠다고 말씀드렸음.

 

3. 엔딩

 

안치용 : 후반기 중계 많이 기대해 주시길.

 

장성호 : 많이 공부해서 실수를 만회하도록 노력할 것. 들으실때 재미있게 볼 수 있는 해설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

 

전문성을 놓지 않는 해설 위해 노력할 것

 

강성철 : 전반기 미숙한 점에 대하여 사과드릴 것. 대선배님들이 10년이상 중계하셨는데 저와 이효근 캐스터는 많이 부족.

타방송사 중계도 모니터링 하면서 노력 중. 더 열심히 준비해서 변화된 모습 보이도록 노력할 것.

 

소중한 의견들 잘 반영해서 후반기에 중계하도록 노력할 것. 

 

전반기에 KBSN KBO 리그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반기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