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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능준비하는 학생이 쓴 국정교과서에대한 글인데 정말 생각깊네요..
게시물ID : sisa_6180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식쟁이
추천 : 10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20개
등록시간 : 2015/10/19 17: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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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태종이 방현령에게 이르기를 "선대의 사관이 기록한 것을


임금에게 보지 못하게 한것은 무슨이유인가?"


방현령이 대답하기를 "사관은 거짓으로 칭찬하지 않으며


나쁜 점을 숨기지 않으니, 임금이 이를 보면 반드시 노하게 될 것이므로


감히 임금에게 드릴 수가 없습니다."했다


그러나 당 태종은 본인의 실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였고


당대 일세의 현명한 재상이었던 방현령도 오히려 사실을 숨기고


바른대로 실록을 쓰지못하였다


그 후 당태종은 후세의 비난을 면할 수 없었다


태조실록에 나와있는 글입니다.


저는 그저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이지만,


국정교과서에 대해서 한마디만 올리고싶어서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이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번 정부주도의 국정화교과서 편찬은


정말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쉽게 교과를 재편찬하면 앞으로도 역사교과서는


끊임없이 후대에 "전 정부도 했으니까 우리는 못해?" 라는 명목하에


당연한 일이 되버릴 것 입니다.


그렇게 되어버리면 어느 누가 떳떳이 살아 갈 수 있겠습니까.


역사교과서에서 특히 민감한 부분인 근현대사가 어느쪽에게는 불편한 내용으로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보고 반성하고 본인들을 경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것이 아닙니까?


국정화교과서는 진보와 보수의 대립이아닌.


나라의 역사를 위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할 중요한 일입니다.


부디 다시한번 생각해 현명한 결정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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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인것같아서

오유에도 공유하려고 왔습니다 만약 동의하시는 바라면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_)

출처 커뮤니티사이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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