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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빈] 유기견 보호소 '나주천사의집'을 지켜주세요.
게시물ID : animal_1437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양이아빠.
추천 : 4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9 19:13:33
 
 
보금자리를 옮겨 행복한 날들만 가득할 것 같던 '나주천사의집'
 
전남 나주시 외곽의 한 산자락, 이곳에는 버림 받고 상처 받은 아이들에게 다시 희망의 기회를, 삶의 기회를 주고자 평생을 바쳐 오신 소장(천사엄마)님과 200여마리 유기동물들의 보금자리인 ‘나주천사의집’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기 전, 한 시골마을에 위치해 있던 나주천사의집. 하루하루가 모진 풍파 같았습니다. 담장 너머로 날아드는 돌멩이와 빈병들부터 오물까지, 유기동물들에게 마지막 희망의 빛을 내어주고 싶었던 나주천사의집은 이런 직접적인 피해부터 동네 주민의 욕설과 비난을 고스란히 받아오며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지낼수가 없었습니다.
소장님께서 받아야 했던 모진 수모와 그 엄청난 고통의 무게들은 다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게 만들었고. 이사 해 오던 날, 마음속에 고여 있었던 모든 아픔의 순간들이 지금의 나천사가 위치한 땅에 고스란히 기쁨의 눈물로 씻겨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좋은 날만이 기다릴 것이라고만 생각했어요.
 
 
보호소를 받치고 있는 축대의 붕괴 위험에도 멈출 수 없었던 구조활동...
 
2014년 여름, 엄청난 폭우로 보금자리를 지탱해주던 축대가 무너져 내렸고, 모든 희망이 무너져 내리던 순간에도 절박함을 외치며 다시 희망을 모아 보수 공사를 시작했지만, 절박하고 급했던 것이 화근이었을까요? 그 해 겨울이 지나고 얼어붙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면서 축대의 근간을 이루고 있던 주춧돌(보강토)들이 뒤틀리고 금이 가기 시작하면서 보금자리의 안전에 또 다시 큰 위험이 도사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천사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위기의 아이들을 구조하는 데에 소홀히 할 수는 없었습니다. 지난 7월에는 번식장에서 몸을 녹여내듯 살아온 24마리의 천사들을 한꺼번에 구조해 왔습니다. 저희가 데려오지 못하면 이 아이들은 경매장으로, 보신탕집으로, 건강원 등으로 이리 저리 끌려 다니면서 남은 생을 처참하게 마감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구조활동으로 인해 나주천사의집은 이미 수용한계를 넘어 새로운 견사까지 필요한 시점입니다.
 

다시 딛고 일어설 용기를 주십시오.
 
나주천사의집은 지금 미뤄서는 안되는 축대 붕괴건에 대해 갖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보금자리가 무너져내리는 순간, 지켜왔던 모든 것들에 대해 그리고 지켜야할 모든 것들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아이들은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너무 늙었다는 이유로 그리고 정말 입양의 기회를 얻기 힘든 대형견의 경우 죽을때까지 발 딛고 살아야 할 땅이 바로 나주천사의집입니다.
축대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모든 아이들에게 다시 한 번 상처를 줄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부디 유기동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내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후원해주신 희망의 콩은 200여마리 유기동물 보호소 축대공사에 소중히 쓰일 것입니다.
 

해피빈 모금함 바로가기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21668?p=p&s=hrl

나주천사의집(축대 만원 릴레이 참여)
http://cafe.naver.com/angelsho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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