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개입을 수사하는 검찰에게 감히 묻습니다!

국정원에 소속된 모든 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확보 하셨나요?

해당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여 이들이 가입한 모든 인터넷 사이트를 찾아내셨나요?

그들이 가입한 모든 인터넷 사이트 업체로부터 그들이 가입당시 입력한 아이디, 전화번호, 주소 등과 같은 모든 정보를 제공받으셨나요?

그들이 가입한 사이트 중에 현 정권에 지극히 충실한 그런 단체의 사이트는 없었나요?

인터넷 카페 기능이 제공되는 Daum, Naver의 경우 이들의 카페가입내역을 확인해 보셨나요?

마찬가지로 현정권에 지극히 충성하는 이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카페에 가입했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이들이 해당 카페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어떤 글을 올리고 있고, 누가 그 글을 퍼나르고 있는지 조사하고 계신가요?

그리고 만약 그러한 단체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철저한 자금추적을 통해 국정원이 이들을 PA(Primary Agent)의 공급원으로 삼지는 않았는지 조사하고 계신가요?

특히 이들이 가입한 은행 사이트의 경우 거래가 이루어질때마다 자동으로 이메일을 보내주는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하는데 이 역시도 자금추적의 중요한 단서가 되는 것 알고 계신가요?

뉴스를 보니까 나랏돈을 지원받고 있는 보수성향단체가 무지하게 많던데, 이중에서 국정원의 자금이 불법적으로 흘러들어간 경우는 없는지 조사하고 계신가요?

무엇보다도 국정원과 십알단의 관계도 함께 염두에 두면서 수사를 진행하고 계신가요?

Daum, Naver, Nate 등 이메일 계정을 제공하는 포털 사이트의 경우 트위터에 가입할 때 인증메일로 사용한 흔적을 조사하셨나요?

특히 가입축하메일은 이들의 트위터아이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알고 계신가요?

이들의 트위터 계정을 뉴스타파가 밝혀낸 국정원 추정 트위터 계정들과 대조는 해보셨나요?

트위터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미투데이, 마이피플, 카카오톡 등 모든 SNS플랫폼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계신가요?

사실 제가 드리는 질문들은 기본중의 기본이겠지요?

그런데 왜 이런 사진이 돌아다니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