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음악수련한다고 음악연주 틀어놓고 자고 일어나보니 어느분께서 친추를 하셨더군요.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수락을 눌렀는데 나중에 그분의 말씀
그분 : 지금 당장 던바튼 성당으로 오세요
리아니야 :\: ???!......네..
그리고 성당 안에서 1:1 대면을 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절 살피시던 그분께서 땅이 꺼지도록 한숨을 푹 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분 : 장갑....
그분 : 보급형 장갑... 참....
그분 : 신발... 보급형.... 어휴...
그분 : 카실도 없어요? 받아가세요!
(카이트 실드 드랍)
그분 : 마침 무기 이거 필요없어서 팔려고 했는데 그냥 이거 가지시든지 말던지!
(울프헌터 레이븐 프랑키스카 드랍)
그분 : 옷이 뉴비웨어 그게 뭐에요 헐벗고 다니시네 ㅉㅉ
그분 : 일단 시몬집으로 따라오세요!
그리고 시몬집에서...
(코레스 동양식 모자 획득)
(의장용 스타킹 유니폼 획득)
(스탠다드 글러브 획득)
(에나멜 신발 획득)
그분 : 색깔은 잡색이지만 헐벗고 다니는것보단 나으니까! 벼.. 별로 헐벗고 다니니깐 추워보여서 그런건 아니거든요!
그분 : 그리고 돈! 돈 얼마 필요하나요! 얼마면 리아니야님 사랑을 독차지할수 있나요! (<-정말로 하신 말씀임)
리아니야 : ....네에?!
(10만골드(수표) 획득)
그분 : 그걸로 음악수련도 하고 생활비에 보태쓰시던지 말던지 흥! 난 이만 가겠음!
리아니야 : .....으헣허헣허어헝헝헝헝헝허허허헣흑흑흑흑헉흑흑흐규긓귷규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
그리고 지금 리아니야의 상태가...!
이렇게 변했습니다!
에헤헿헿헿헿헿 귀엽네요 에헿헿헿헿헿헿 ㅇ<-<
그동안 엄두도 안나서 못사입던 옷이라는걸 처음으로 입어보니 정말 눈부시네요 ;ㅁ;
본의아니게 엄청 많이 도움을 받아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ㅁ;
만약 제가 마비노기톡 설치를 안했으면 그냥 지나칠 뻔했네요. 오오 스마트폰 문명 오오....
잇힝!
호잇!
이것저것 도와주고 쿨하게 사라지신 그분께 제가 어떻게 보답해드릴 방법이 없어서
약소하게나마 하트 스티커라도 보내드렸습니다 ㅠㅠ...
그동안 요즘 나오는 게임들 하면서 심신이 많이 피로해졌었는데 게임선택 정말 잘한것 같아요 ㅠㅠ....
초창기에 나왔을때부터 좀 관심가지고 할걸 그랬네요 ㅠㅠ 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