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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있었던 "라노벨을 학교 도서관에!" 논란에 관하여...
게시물ID : animation_110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험안끝났다
추천 : 3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9/08 04:17:50
만약 라노벨이 아니라

일반 문학이었다면 이렇게 논란이 되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는

1)댓글에서 "신성한 학교에 저급한 라노벨을 놓아야 되겠는가!!"

  라는 느낌의 글들이 많았기 때문에

2)라노벨을 싫어하지 않는 입장이었기에 당시에
  
  "응원한다"라고 댓글을 남겼는데 문제의 핵심이

   [공공의 세금이 사용되는 학교 도서관에 자신의 취향대로 책을 주문하기로 계획한 것.]

  이라는 사실에 대해 내가 무지했기 떄문
   (쉽게 말해서 나도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이 쉽게 이런 문제점을 밝혀 냈으려나? 라는 생각)

3) 아직 오덕에 대한 혐오와 멸시가 존재하는 한국이기에 "오덕화 프로젝트" 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 때문



만약 문학 장르가 라노벨이 아니라

대중적인... 이를테면 추리소설 110권을 들여놓기로 계획했다!

이러면서 먼저 대중적인 아가사 크리스티 작품들 이랑요 2차로

뭐 이러이러한 작품들을 생각했고 이러이러한 것들은 제외했습니다.

라고 [책게시판]에 글이 올라왔었다면...

문제의 핵심을 짚기 보다는 위에 언급한 이러이러한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

예를 들면 "맞아맞아, 히가시노 게이고의 [악의] 같은 소설은 도서관에 둘만 하죠!" 라는 둥의

이야기가 오고 가지 않았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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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자려고 했는데 괜히 생각만 많아 지네요 으허ㅣㅏㅇㅎ너마ㅣㄹ;ㅓㅑ;ㅐㄷ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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