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피부 좋기로 유명하고 그 유명세에 힘입어 화장품 장사를 하는,
H양이 있는데요.
그 분을 보면 1일 1팩 정도가 아니라
외출 전에, 외출 후에, 자기 전에 등등 아주 시간 날 때 마다 하더라구요. (특히 화장 하기 직전에 하기를 강조)
본인 피부 관리 비결이 잦은 마스크 팩에서 온다 하고요.
이 주장에 혹하다가도, 그러고선 마스크팩을 팔아대니... 장사수단 같아 의심이 가고요..
반면에 일산 모 피부과 의사 J양은
(뭐 '병원'이란 권위에 호도 될 것 없이, 그냥 에스테틱 수준이라고 봅니다. 의전 나와서 쉽게 하는 거 보니)
빈번한 마스크 팩 사용은 피부에 엄청난 무리를 주며,
피부에 오래 올려놓을 경우 통풍(?!)이 안 되고 수분을 앗아간다는 주장을 펼치며
위의 H양을 저격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병원에서 받는 시술이 진리라는 주장으로 귀결. -_-
사실 제 생각엔.. 마스크 팩이란.. 시트에 글리세린 조금 적셔놓은 거잖아요.
아주 좋을 것도, 아주 나쁠 것도 없다, 싶어 가끔 심심하거나 생각날 때 하는 정도인데요.;;
요즘 뷰게에서 '1일 1팩이 진리다' 라는 간증 리플이 종종 눈에 띄어 글을 한 번 남겨봅니다.
역시 중론은.. 자주 해줘라? 자주 해서 나쁠 것 없다? 일까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