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 여친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태어나서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게 이런거구나 싶은 감정을느꼇고요. 친구의 학교 후배였는데 뭐 여차저차 여러가지일이 있긴랬지만 결국 저희둘은 사겼었구요.
근데 제가 그아이에게 너무 서툰 방법으로 제맘을 포현했었나봅니다. 부담스럽다고하더군요. 지금생각하면 사랑이 절 바보멍청이로 만들었었죠.....
차인 이후 제가 다시 매달려 조금 더 사귀다가 여자아이가 정말 모진말 매정한말을 해줘서 제가 제풀에 지쳐 떨어져나갔습니다.
그리고 평소 서로 친하던 동생과 위에서 언급한 친구와 술자리를 하게됐는데 여자애 대한 원망섞인말을 하게되더군요.. 평소 그 여자애대한 맘을 접으려 그래 그년이 나쁜년이야. 헤어진게잘된거야 라고 생각해서야 겨우겨우 추스렸었는데 ㅠㅠ
그래도 전 미련이 남았는지라 여자아이와 그냥 연락은 가끔하는 사이였는데.. 어느순간 여자아이가 저에게 연락을 일절 하지않더라구요. 몇일전까지 저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와 그때 모진말해서 미안했다는 식의 말을해줬습니다.... 들어보니 제가 그여자아이를 싫어한다고 말하고다니는걸 들었다. 그래도 내가한게잇으니 이해한다. 하지만 같이놀면서 욕을 너무많이한다. 그게너무싫다. 는식으로 얘기하는겁니다. 솔직히 이해가안가는 이유들이 많았지만...
그이후 여러 모진말을 듣고 그때서야 맘을 정말 완전히 접게됩니다. 연랃도 일체하지않구요. 의구심이드는 말이많았지만 묻지않았습니다. 그아이가 절 다시 봐줄일은 없을거같기때문이었죠.
그런데 그이후 약 3개월후에 다른 아는동생에게서 들은이야기는.. 누군가가 제가 그여자애를 매우 싫어하는데 연락하는거다. 라는 식의 되도않는 이야기를 여자애가 들었다는군요. 말그대로 뒤에선 여자애애대해 욕을 무진장하고 앞에서는 좋아하는척 한다는 이야기...
정말 황당하더군요. 그날 술자리에잇던 동생이 말해준걸 직감했지만 그로인해 여자애가 저에기 모진말을햇고 그덕에 질질끌지않고 제가 맘을 접엇다생각해서 맘을 다잡고 다시 일상생활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대략 6개월 후 그 동생과 전여자친구가 사귄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저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구요. 이 상황에 분노하고 배신감에 떠는 이 상황자체가 현재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합니다. 계획적으로 저를 때어놓고 꼬신거란 생각이 들고 (남자아이는 사귀던 여자친구를 차고 텀도없이 사귀는거같더군요. 여자아이도 그아이가 여친이잇단걸 알앗구요)
자꾸 생각하지않으려 하지만 둘 사귀는게 뭐가 당당한지 저랑 사귈때는 페북에 아무것도 해놓지않다가 친구 페북하는걸 옆에서보니 둘이 사진도 올리고 깨가 쏟아지더이다.
아.... 순간 너무 화나서 쓸데없눈말이 들어간거같은데요.. 이미 끝난 일에 분노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으내요. 지금 사귀는 여자친구도있는데...하.......... 더이상 무슨말을 쓸지를 모르겠어서 이만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