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초등생 벽돌 살인사건 내가본 관점
게시물ID : sisa_618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yro
추천 : 1
조회수 : 5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9 22:16:02
절대적으로 주관적인 입장으로 판단하고 바라본 결과이며 전혀 객관적이지 않음을 미리 밝힙니다.

-------------------------------------------------------------------------------------------------

나는 가만히 생각을 해보면 어린시절 참 잔인하게 놀았던것 같다.

시골에서 자라서 그랬는지 몰라도 곤충이나 파충류를 참 잔인하게 가지고 놀았던것 같다.

잠자리 잡아서 날개뜯기, 잠자리 머리 튕겨서 머리날려 죽이기

방아깨비 뒷다리 뜯기, 사마귀 배터뜨려 기생충나오는거 구경하기

금붕어 해부하기 개구리 해부하기

이루 말할수 없을만큼 지금 생각하면 상당히 잔인하고 어떻게 어린시절에 그런짓을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을만큼 잔인했던 어린시절이 나에겐 있다.

타인과의 공감능력의 결여? 음..... 글세

나뿐만 아니라 시골의 남자아이라면 자신의 용감함을 주장하기위해

조금이라도 더 잔인한행위를 한번쯤은 다 해 본것같다. 남자다움을 위해

지금 생각하면 별 병신같은 짓거리냐 라고 했지만 당시 어린시절의 생각은 그랬던것 같다.

재미 혹은 용감함을 과시하기 위해. 그래 그것이 강했던것 같다.

조금이라도 더 날카로운것을 가지고 놀기위해, 그리고 상처입는것 혹은 상처주는것이 두렵지 않다

라는 생각이 곧 재미와 용감함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가 잔인한 놀이라는 것이다.

지금 벽돌로 옥상에서 사람을 맞추어 죽인결과?

사람들은 아이들이 순수 하다고 생각하고 그 틀안에서 조사를하니까 아직 어리니까 라는 말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맞다 아이들은 순수하다. 

다만 그 순수함이 현재 자신의 행위가 가져올  영향력까지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재미와 용감함을 과시하기위한

혹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감정이 우선시될 뿐이다.

중력낙하실험? 아니다 그 초등학생은 단지 이 돌을 던져서 저 사람을 맞추면 재미있으리라고 생각한 것이다.

돌에 맞아서 사람이 죽을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 죽음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것인지

초등학생들은 모르고 있는 것이다.

그저 사람을 맞추는 행위가 메뚜기나 잠자리를 죽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할 뿐이다.

그다음의 생각까지 이어지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본 이번 초등생 벽돌 살인사건의 발생이유라고 생각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