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길을가다가 목이 말라 수퍼에 들어감... 살거사고 나옴...근데 길이 들어갈때완 다른 이상하고 낯설게 느껴짐 심지어 방향도 잘 몰겠...ㅡㅡ
3. 길도 방향도 모르니 낯선곳에 가는게 두렵고 꺼려짐...대중교통 이용시.. 기사님이 내가 원하는 곳에 내려주지 않을거 같은 이상한 생각을 하게됨 그래서 내 목적지가 6번째정거장이라면 5번째 정거장에 내려 물어물어 걸어감..ㅡㅡ (ㅂㅅ짓의 시작점이었음..)
4. 20대중반에 들어서면서 운전을 하기 시작함... 이때부턴 스케일이 커짐..ㅡㅡ 뚜벅일때는 걍 동네에서 헤맸지만 운전하기 시작하면서 부턴 작게는 동네에서 (이게 젤 억울 짜증..동네에서 헤매니까 진짜 미치기 일보직전 ) 넓게는 도시를 넘나는드는 창의적인 ㅂㅅ짓을하기시작함 한달에 한두번 회의 및 교육이 있음.. 교육이란건..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를 가는것임.. 다른사람에겐 별거 아니지만 나에겐 정~~~말 스트레스임 2시교육이면 12시에나옴.. 참고로 30분거리이고..차에 네비도 있음.. 네비따위가 내 창의적인ㅂㅅ짓을 고쳐줄순 없었음.. 네비보고 근처까진 여차저차 도착함.. 교육장소가 어딘지는 앎...근데 어디쯤...있다는건 알지만 정확히는 모름.. 근처에서 헤매다가 운좋게 교육장소를 발견하면 다행이지만 한시간넘게 근처를 뱅뱅돌아보지 않은 사람은 진짜 분통터지고..짜증섞인 울분을 토하는 심정 모를거임..
5. 이건 비교적 최근일.. 길치라도 연애와 결혼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는지 결혼하고 애도 낳음...ㅋ 아이가 아파 병원에 감.. 참고로 고정적으로 다니는 병원이고 집과는 불과 20분거리임 ..학교에서 애를 태우고 . 병원으로 ㄱㄱ 네비켬... 가도가도 낯선길의 연속.. 네비가 지시하는대로 따라갔지만 들리는 소리는 경로를 재탐색합니다..ㅡㅡ 그렁ㅅ게 저는 대구까지 갑니디ㅡ.. 병원에선 예약시간이 지나자 저나가 옵니다.. ㅠㅠ 저..대군데요.. ㅠㅠ
6. 일을마치고 저녁에 아이둘을 태워 늘 가던 마트에 갔습니다.. 장을 다보고 집으로ㄱㄱ 들어갈때 밝았는데 나오니 밤이더군요.... 길치 특성상 새로운 세계가 펼쳐집니다.. 낯선 도로 낯선 풍경..네비를 켜고 달리고 달려도 산길에서 벗어날수 없었어요..ㅠ 뒷자리 애들은 울고불고..우리 집에 못가는거 아니냐며...일단 큰길로 나가야되겠다고 맘먹고 큰길로 나갔더니 톨게이트,.ㅡㅡ 톨비만 두번 지불하고...집을 나선지 5시간만에 귀가..마트를 저녁에가는 건 정말 위험한 모험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ㅡㅜ
에피소드는 여기까지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서.. 저는 예전부터 길치들에게 궁금한게 있었어요..
머냐면... 일단 전 멀미가 엄~~청 심해요... 자동차, 버스, 비행기, 기차, 배(젤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