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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게시판 올리기엔 유치해서..
게시물ID : humordata_6326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검딩딩
추천 : 3
조회수 : 62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0/08/03 23:30:53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같이 놀다가 제가 먼저 똥침을 날렸습니다.(이유는 주먹류 쓰기엔 묘한 상황이라서)

내...발단이죠..

자 원래 학교마다 응징에 규칙이 있는거 같은데

저희 학교는 복수는 2배(대미지 또는 횟수)로가 거의 정설로 내려져오고 있다보니

아까의 두배정도로 강력한 똥침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때 또 한번 더 맞았고 전 당연히 마지막 1대에 대한 복수로 다시 2배의 힘으로 강력한 일격을 날리죠 (참 나이먹어도 이런일은 유치찬란하게 잘 일어나요.)

내...전갭니다..

그렇게 서로 정겹게 똥침을 나누다 보니 어느샌가 수업시작하고 방학 추가 보충시간전에 쉬는시간이
20분입니다. 

자신에 맞는 반을 찾아가고 다음시간 수업을 준비하라는 취지로써 추가로 10분을 주었고

덕분에 피말리는 신경전등등을 겨루다가 결국 20분이 다 지나가는데 갑자기 칠판앞에 분필 부러진것들이 수두룩(칠판 당번)하다보니 빗자루와 쓰레받이를 들고와 쓸고 있는데 뭔가 싸~..합니다.

내...위깁니다..

그리고 뒤에서 들리는 "이 x끼야 함정 발동이다 x풋러마!"

내...절정


맞고 바로 한동안 누워있고 경련좀 했다네요 ...쿨럭 

그리고 일단 정신차리고 배잡고 덜덜덜 떨면서(오한같은거) 수업을 듣고 집으로 들어가서 요양을 해야겠는데
어떻게 할줄 모르는 상황이다 보니 그냥 이불 덮고(어제 폭염주의보) 누워잤습니다.

그리고 지금 똥누고 닦아보면 피가 철철 묻어나오네요..괄약근 제어도 약간 않되는데..

이거 영... 심각한데요...


고민1:이 상황에서 일단 친구를 용서는 해줄껀데요..발단이 나였으니.. 근데 어떻게 해주죠..

오늘 서로보고 미안하다 그러고 괜찮다고 그랬긴 했는데 어색하게 끝나서 말입니다 ..쿨럭

고민2:이거 똥도 막 ㅍㅍㅅㅅ 하는데 이러다 진짜 길에서 ㅍㅍㅅㅅ 하겠는데요...

건강검진 가 봐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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