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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쌍용차·전교조·현대기아차 문제, 이임식 전까지 마무리”
게시물ID : sisa_11093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글라우룽
추천 : 7
조회수 : 4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09/13 18: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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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자간담회서 3가지 밀린 숙제 강조 "노동 편드는 것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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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임식 전까지 쌍용자동차 해고자 복직 문제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법외노조 통보 직권취소 문제, 현대기아자동차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등 3가지 밀린 숙제를 마무리하고 싶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퇴임을 앞두고 13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밀린 숙제’를 언급하며 강한 마무리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쌍용차 해고 복직자들이 아직까지 장례를 못 치르고 있는데 쌍용차 사장이 오늘 희생자를 기리고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며 “아마 교섭이 재개돼 빠른 시일 내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노동부가 쌍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사회적 대화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중략)


...아울러 “고용노동부가 문재인 정부의 노동존중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려운 부분도 있다”며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고용을 책임지거나 거들어주는 부서는 많지만 노동 편을 들어주는 것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당연한 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파리바게뜨 불법파견을 판정하고 원칙대로 하는 등 노동 문제로 시작했던 것에 많은 보람을 갖는다”며 “1년 동안 원 없이 뛰었다. 소회 등 자세한 얘기는 위임식 때 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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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말이 많았지만, 김영주 장관 수고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무엇보다 '노동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앞세우는 노동부 장관을 가진 게 정말이지 얼마만이었습니까?

비록 세 가지 이유, 즉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효과를 거두기 전이라 고용지표와 경제지표가 받쳐주질 않아서,

또한 10여년 이상 바닥을 향하던 노동자 권익을 급히 끌어올리느라 경색된 기업들과의 관계개선, 그리고 노동부내 보수적 관료조직의 반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체명단에 오르게 되셨다지만,

아무튼 집권초기에, 이명박근혜정부와 뚜렷이 구분되는 '사람중심' 문재인 정부의 색깔을 뚜렷히 하는데 큰 역할 하신 것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겁니다.


기왕 '노동자 편드는' 장관으로 찍히신(?) 김에 말씀하신 쌍용/전교조/현기차 문제, 화끈하게 노동자들 편에서 힘껏 밀어붙이시고 후련히 퇴임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입법기관의 자리로 돌아가셔서 계속해서 '사람중심' 법안을이 세워지는 데 수고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어려운 시기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출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913010008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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