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위원회로 경제사회노동위원회라는 곳이 있죠. 수많은 정책의 사회적 영향이나 파급, 결과등에 대해 노 사 정 청이 함께 앉아 말 그대로 숙의과정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내자는 지극히 문통적인 동시에 지극히 지난한 작업을 하는 곳인데 이번 쌍용차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특히 문성현 위원장이 끈질기게 자리를 마련하고 협의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했다고 하는데, 최저임금 논란으로 민노총이 위원회를 보이콧하기 시작했을 때도 다시 돌려놓으려고 마음고생 심했을텐데 하나씩 성과가 나오는 것 같아 좋네요. 
인도  방문시 마한드라 회장에게 직접 부탁을 했던 문통의 배려심, 주목 받지 못하지만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정부 기관, 지치지 않고 투쟁한 노동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된 결과겠죠. 최종 합의까지 잘 마무리 되기를 기원합니다. 


문성현 위원장 인물탐구
http://m.kmib.co.kr/view.asp?arcid=0012533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