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런닝맨 같다는 건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 군...
오히려 런닝맨이 무한도전 컨셉을 여러모로 써먹고 있는데,
엠씨가 같고 무한도전이 시도한 컨셉이 하도 많아서 그걸 굳이 지적하지 않는 것 뿐인데
도대체 무한도전이 런닝맨 따라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무한도전 별로 본 적 없나봐...
그리고 룰 숙지 못하고 있다고 뭐라 하는데,
애초에 알려주지도 않고 상황 자체가 모두에게 정보가 공유되지 않으면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나는 그런 상황 자체가 스릴도 있고 재밌더만...
그렇게 많은 변수를 만들어 내고 각 맴버들의 개성과 재치가 어우러져서
예기치 않은 재미를 만들어 내는 것이 무도의 재미에요.
가끔 그게 안될 때도 있고 특정 맴버(주로 명수옹)가 욕심을 부리거나 몰입하지 못해서
재미가 없을 때도 있지만 이번 편 나름 재밌게 봤거든요.
물론 재미라는게 상대적인것이까 재미의 기준도 다르고 보는 모습도 다르겠지만
적어도 러닝맨 배꼈다는 부분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