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4시 덩치큰 경찰 세분이 오셔서 잠시 조사좀 하겠습니다
하고 한명은 입구지키고 두명이 전좌석 돌아다니시며
손님들 하나하나 민증검사를 해요
그때 행여 미성년자 있으면 어쩌나 초조한마음에 조마조마 했어요
입구 지키는 경찰분 뒷짐진 손에 몽타주 프린트한게 손에 있고 그러다 손님 한명을 조사하겠다면서 경찰 세명이랑 같이 나가네요
그손님이 정액으로 6시간 끊었을때 지갑에 현금 다발이 잔득 있었는데 경찰이랑 나갈때 시간이 4시간남아서 제가 그손님한테 일시정지 해드릴까요? 했는데 그손님은 그냥 종료 해달라시네요 그때 느낀게 아 다시는 못오는구나 하고 생각하고 자리를 치우러 갔는데 종이팩에 옷이랑 검은 비닐봉지가 있었어요
일단 분실물로 보관하고 다음날 사장님께 새벽에 있었던일 보고 하고 분실물을 확인 해보니 주사기가 다발로 들었어요
그리고 근처 파출소로 연락해서 인계를 했어요
범행도구(?)를 인계한건 자랑인데
사장님이 경찰한테 진술할때 날짜를 잘못 말한건 안자랑...후련하면서 찝찝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