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요요요오오!!!!!

지성합니다.
일단 저는 지금 고등학생입니다.
친구와 저는 중학교 1 학년때부터 친구입니다.
친구는 픽시를 저는 로드사이클을 탑니다.
픽시-고정기어 로드-길에서 타는거 
 자전거 좋아해서 둘다 돈 투자했습니다. 
이제 설명끝!

저희학교 자전거도둑이 많습니다.
근데도 안잡아줘요.
어찌됐건 이게 문제가 아니라
친구가 자기 집 마당에 자전거를 항상 세워둡니다.
아파트가 아니라 cctv도 없는데 무슨 배짱인지
선물로 사준 관절락도 안 매어놓고
안장옆에 덜렁덜렁 달고만 다니더라구요
그런데 어느날 같이 학교로 가려하는데
자전거 타고 얘네집 앞으로 가니깐 
얘가 없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전화해봤더니 자전거 사라져서
버스타고 간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자초지종은 학교에서 듣자고하고 
신나서 주륵주륵 갔습니다.

말 그대로 옮기자면
나:야 차차차 (차씨라 별명이 차차차임) !!!
차;??
나:너 자전거 어디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몰라 사라짐...ㅋㅋㅋㅋㅋㅋ
나: 어떻게 잡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몰러 시☆...

이렇게 대화를 마치고 같이 집에가는데
자전거가 있는겁니다 집에 ;;;

나:이새끼가?? 
이랬는데 차차차가 막 어버버버 거리는겁니다
그래서 뭐지 했는데
차차차의 형님인 음..치치치형님이라하겠슴다.
치치치형님이 한때 나쁜길로빠져서 
집에항상없고 항상 어딘가 계셨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무섭습니다.
무슨운동을 하시는지 덩치가 엄청 큽니다. 
  차차차가 형님한테 형 자전거 가져갔었어?
 이랬는데 치치치형님이 
? 저어기 원룸앞에 있길래  주웠는데?
이러는겁니다.
그형님한테는 뭔가 자전거를 들고온다기보다는
자전거를 주워오는 느낌이라..ㅋㅋㅋㅋㅋ
어쨌든 촉이왔습니다.
바로 그 원룸으로 달려가 중딩이나 초딩이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없습니다.
?

그래서 옆옆 가게에 들려서
아저씨께 간곡히 부탁하며
캔커피 두캔 (한캔만드시지..하나는 내꺼였는디..)
지불하고 허허허하면서 정면 cctv보ㅓㅆ습니다.
11시쯤 어떤 대학생 고등학생쯤인 남자가 
담배피며 끌고 가더군요.
화질이 좋지않아 대충적인 인상착의만
확인하고 
스포츠머리 파랑바람막이 아디다스 바지 
삼선슬리퍼에 흰양말 확인!
그리고 할일없는 주말 둘이 햄버거랑 이것저것 사다가
앞에 앉아서 대기!
바람막이는 바뀌었지만 흰양말에 삼선 스포츠머리
안경없음 아디다스 확인!
치치치 형님께 전화해 소환한후
그 스포츠에게 공격!
직접적인 피해는 못줬지만 효과눈 탁월했다!
처음에는 자기 아니라하다가
치치치형님이 갑자기 
내가 봐쥬려했는데..
내가 니가 자전거 들고가는걸 봤다고 이 시☆☆☆!!!!!!
라고 뻥구라를 치심
  
그래서 사과를 받고
귀 에 인생은 실전이야 옻만아를 하고싶었지만
저보다 나이가 많아보여 포기!

여기서 탄산 좀더 추가!
치치치형님이 불법을 쓰신것같은데
치킨을 사오심!
그리고 남은돈이라며 삼만원을 주심

..? 치킨이 딱 이만원이 아닌데???
라는 의문을 가지며 조용히 먹음
요구했다가는 삼만원도 떼일까뷰ㅏ..ㅋㅋㅋㅋ
어쨌든 자전거도둑 잡았습니다!
 치킨은 사진을 안찍어서 그때먹은 순대국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