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있는 4학년 대학생입니다
대학교 취업지원센터 에서 진행하는 장기현장실습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저에겐 마지막학기 학점인정과 동시에 졸업이 가능하여
신청하였고 그 기간은 이번학기 까지 약 2달가량 남았습니다
근무조건이 하루 8시간 일주일에 5일이라고 협약서에 쓰여 있지만 지난 한달동안 지켜진적이 없습니다
추석연휴부터 당일을 제외한 연휴에 쉬지 못 했고 한글날 역시 주말을 포함하여 쉬지 못 했습니다
야근은 물론이고 이렇게 반복되는 생활에 점점 지쳐갑니다
학교측에 몇번이나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기업방문을 할테니 조금만 더 힘내달라는 형식적인 피드백만 받았습니다
정해진 스케줄이라는 것이 이번 주인데 주기적인 연락조차 없어 외면하는 것 처럼 보여집니다
회사 대표라는 사람은 얼마 안남았다 힘내자라고 영혼없는 다독임뿐... 이번 프로젝트 끝나면
좀 쉬자고 휴가계획을 구두로만 되풀이하며 정해진 날짜 조차 없습니다 이러다 나중에 말바꾸는 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노동청에 신고하고 싶어도 앞으로의 후폭풍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있습니다
졸업때문에 중간에 그만두기는 힘든 상황인데 대한민국 인턴 힘든거 알지만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