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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하는 클래식 추천 -2탄. 바이올린
게시물ID : music_117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프데
추천 : 12
조회수 : 142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0/20 20:3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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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시리즈 물로 할려고 했는데.

정신차려보니 지난 글이 몇 '년'전..

한곡씩 들으면서 오유하셔요...ㅎ 
===============


*갈호 부분은 생략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마음의 소리라더라)

역시..

클래식 빠의 영원한 로망이란 

Violin 바이올린!!!

16세기즈음해서 생겨난 악기라고 하는 바이올린은

생겨난 이후로 거의 변화없이 주욱 이대로 이어져오고 있답니다.
(좀 커지면 비올라, 대빵 만해지면 콘트라베이스? 그럼 변화가 있는거아냐? 일렉은 왜 또 빼?)
(아저씨 일렉 무시하세요? 저기요? 야!)

대단한 악기!(야 이 시벨?)




1.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1악장(크하하 내가 시벨이라고 한건 작곡가를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이상하게 읽은 사람이 잘못이지.)


이름부터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다 아는 그 단어, 나만 보인거 아니죠? '시벨'리우스 (안쓰는 사람도 있어? '데'시벨...뭘 생각한거야)

사실 그거랑은 별 상관없이....핀란드 분입니다.(핀란드에선 사실 시벨이 인사죠. 처음뵙겠습니다. 쉬벨. ㅎㅎ)
(진짜로, 진지하게, 핀란드에서 휘바휘바 쉬벨쉬벨 하면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라는 뜻이다.)

'핀란디아'라고 하는 곡이 더 유명하기도 하고....


그러나 진짜 이 분의 숨겨진 명곡은 바이올린 협주곡입니다. 정말로.

만년설처럼 새하얀 눈이 쌓인 청명한 호숫가, 안개가 걷히고 저 너머로 핀란드의 숲이 드러나는 그런 음색
(마치 신세계와 구세계의 중간 같은 맛이 나구요...美味)

너무너무 좋습니다. 강추... 두 말이 필요없다. 들으세요. 그냥
(귀를 씻는다!)(황희?)


2.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이번에도 하이페츠. 역시 바이올린 하이패스)
(아재개그 극혐. 심지어 노잼이야.)

차이코프스키!!!!!!!!

애정하는 작곡가입니다. KIA...

지금도 예전에도 명실공히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시죠.

대표작으로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교향곡 6번 '비창'(내 인생이 비참)(자꾸 나오네 아재개그)(근데 개그가 아니라더라..)
이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는 이런 분입니다.

←차이코스키 리즈시절

훈남이죠? 여자 여럿 울리게 생기지 않았나요.

실제로 많은 여성들을 울렸습니다.
(근데 그 원인이 남자 때문이라고 카더라 GAYGAY? 발랄함 발랄함?)




네... 맞아요. 여러분이 잘못본게 아니에요. (맞아! 마음의 소리인 빗금도 엄연히 본문의 일부지!)

본의 아니게 작성자에 의해서 커밍아웃이지만...그 당시에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건 님들과 나만의 공공연한 비밀 ♡)

그러나...그 당시 러시아라면...짜르. 황제가 지배하시는 동토의 제국. 나폴레옹도 얼고간 그 땅!

지금도 안되는데 그때라고 동성애가 허용될리 만무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황제가 설국열차 형벌을 소중이에게 내리실 지도 몰랐을 일..)
(푸틴이라면 가능할지도 몰라)


그래서 눈을 피해서 여자도 만나고 했지만....



결혼 하면 뭐하나....남편이 잠을 너무 잘재워줘요...
(어머 얘! 결혼하더니 피부 좋아졋다.)(응...요새 잠을 잘 자거든^^)(...?)

여성 후원자를 실컷 꼬셔놓으면 뭐하나...어이구 ㅜㅜㅜㅜㅜㅜ
(폰 메크 부인...나..딴 남자가 생겻어요..)(...?! 무..ㅓ?)





그래서 말년에는 불우하게 살았지만,

공공연히 들어난 게이치고는 '처벌'도 없었으니 그건 나름대로 .... 선방했다고 할까...
(미국에서 태어나지...)(그때 태어났으면 KKK단한태 쓱싹..?)(이러나 저러나 영원히 고통...)


굴곡 있는 인생에서 묻어나오듯이
(영원한 고통...)

러시아 특유의 비장한 정서와 그 아련함이(남자에 대한...? ANG...) 묻어나오는 그런 곡입니다.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정말 명품입니다.

애초에 바이올린 협주곡이 이거 하나 밖에 없기도 하고요. 차이코프스키가 쓴건...


이 곡을 테마로 영화도 나왔습니다. 
더 콘서트

꼭 한번 보시죠. 영화를 보신 뒤, 다시 곡을 들으면....한층 더 아련한 그 감정(ANG...)을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3. 베토벤 로망스 2번 F장조 Op.50

(오:차이코프스키가 게이래 들었어?)
(왼: 네. 저돈데요? 씨익)
(오: - -?)
(사진사 : 찍습니다! 찰캌)

베토벤 로망스 2번입니다.


'로망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감성을 자극합니다.
(여자친구가 생기는 로망)(ASKY)(사실 오유인을 위한 음악이라더라)


정말 요상야릇한 기분이 들때 들으면 왠지 모를 위안감을 얻기도 합니다.
(자기위안)(정말로 오유인을 위한 음악이구나)


베토벤님은 귀가 안좋은 와중에도(사실 멀었잖아?)(근데 9번 교향곡은 어떻게 설명함?)(그건 하늘의 음색이라더라)

이런 하나하나 주옥같은 음악을 남기셨으니...대단합니다..

그야말로 감탄...인간 승리죠.


왠지 이 곡은 듣다보면 슬프고 센티멘탈해져서 왠지 자리에 드러눕게 됩니다.
(이불 밖은 위험해!)(진짜로 오유인 헌정)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없는 베토벤의 '로망'이었을까요. 

서글픈 느낌이 드는 곡이랍니다.

--------------------
*반응 좋으면 3탄도 써볼게요.
(2년뒤에)(사실 그동안 군대간거였지만)
(군대에선 오유못한다더라. 일병따위가 싸지방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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