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번에 친구의 과 친구 인데 친구랑 둘이 있는걸 우연히 치하철에서 만나서 가는길에 같이 가다보니까 결국 친구먼저 내리고 같은 방향이라서 둘이 갔는데요 저가 그냥 남자든 여자든 조잘조잘 말해서 분위기도 어색하지 않고 갔는데요 남자가 좀 조용해 보이지만 그냥 갔는데 번호를 물어봐서 그냥 주긴줬는데 문자는 오면 보내고 저가 또 안하면 또 오고 뭐 이런식인데 그러다가 밥을 먹자고 하네요
문자내용이 뭔가 저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는 문자예요 정말 깨알같은 노력이예요
뭐지 전 친구로서는 먹는건 전혀 상관없거든요 근데 주위 이성친구에게 물어보니까 맘에 들지도 않고 친하지도 않은 여자에게는 게다가 여자가 동갑이라면 돈을 안쓴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