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피부미용에 관심이 많아엘시스테인을 구매해서 먹은지 약 4,5달정도 되었습니다.
먹으면 좀 뽀얘지는 것 같고 결도 좋아지는것 같아서
꾸준히는 아니지만 생각날때마다 먹었죠.
남들은 부작용이다 뭐다 말이 많았지만
저는 큰 부작용은 없어서 그냥 아무 의심없이 잘 먹었습니다.
근데 아이를 갖게되고 또 안타깝게도 유산으로 아이를 잃게 되면서
약 2달동안 엘시스테인 복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잃은 슬픔을 간신히 이겨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가 불과 얼마전,
그동안 먹지 않았던 엘시스테인이 생각나서 먹으려는데
팔에 자라는 털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음모외에는 털도 거의 없고 대부분 솜털이라 설마 싶었는데
세상에 제 몸의 솜털들이 전부 검은 털로 바뀌어있었습니다.
팔털도 거의 없었는데 진해진것은 물론이요,
배랑 가슴까지 전부 거뭇한털로 변해버렸습니다.
설마해서 얼굴을 봤더니 이마 가득 까만털이 자라더군요.
심지어 제가 지금 남편보다도 몸에 털이 많아요.
여자같지도 않은 모습에 진짜 엄청 괴롭고
수치심에 죽고싶은 느낌이에요.....
엘시스테인의 복용을 중지하면 털이 원상태로 돌아올까요?
제 털들이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