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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림 없이 만드는 까르보나라는 아니고 좀 비슷한 우유계란파스타
게시물ID : cook_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여곰
추천 : 18
조회수 : 244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8/04 14:35:16
스파게티가 먹고싶을때 스파게티 면은 있는데 소스는 없는 경험 해보셨나요? ㅠㅠ 전 예전에 가끔 그랬었는데 그땐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말곤 할줄 아는게 없어서 어쩔수 없이 딴걸 먹곤 했죠... 근데 얼마전에 아주 쉬운 까르보나라랑 비슷한데 까르보나라는 아닌 파스타를 하는법을 알고 자주 해먹고 있어요. 재료는 기본적으로 스파게티면이랑 우유 계란 하나가 필요해요. 후추나 소금같은 조미료는 있다고 생각할께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버터도 있으면 좋아요. 는 훼이크고... 일단 면을 삶기 위해 물을 받아야해요. 물은 스파게티 면이 다 잠길정도로 좀 많이 받아주시는게 좋아요. 면의 일부분이 덜익은 스파게티를 먹고싶은 않으니까요. ㅠㅠ 그리고 면은 1인분 100g 정도에요. 그리고 면을 삶을땐 소금을 한스푼정도 넣어주시는게 좋아요. 요리게시판에 많은분들이 소금을 넣는걸 지키시고 또 그렇게 하라고 하시는데 그 이유를 안다시는 분들이 많아서 궁금해 하실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파스타 면을 만들때 글루텐(면을 쫄깃하게 해주는 성분)을 더 많이 생성하기 위해서 소금을 넣어요. 근데 맹물에 면을 삶게되면 면속에 녹아있던 소금성분이 물 밖으로 빠져나오게되고 그러면 물의 농도가 더 짙어져서 물이 면속으로 유입되죠. 그렇게 되면 더 빨리 불게된답니다. 그래서 소금을 넣는거에요. 물이 끓으면 알람으로 시간을 맞춰줘요. 전 8분간 삶을거에요. 그리고 나서 면을 넣어요. 그러나 면의 길이에 비해서 냄비가 작죠. 그래서 가능한 빠르게 면을 냄비안으로 전부 넣어줘야해요. 끓는 물에 들어가면 스파게티 면이 금세 유연성을 지니게 되므로 혹 부러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우리에겐 알람이 있으니 혹 면이 불것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면을 삶는 동안은 계란이랑 우유를 밑작업이라고 할것도 없는 밑작업을 해줘요. 우유는 1인분에 150ml가 적당해요. 조금 더 넣어도 되고 조금 덜 넣어도 되요. 계란은 노른자만 써야하므로 와리가리하면서 노른자만 빼줘요. 아니면 엄마! 오유에 올릴걸 생각하면서 했더니 와리가리 하다가 깨진 달걀 껍데기에 노른자가 긁혀서 터졌어요. 완벽한 와리가리를 하고 싶었는데 ㅠㅠ 오늘 요리에선 노른자만 사용할꺼에요. 사진이 흐릿하게 나온거 같지만 사실 커피 섞는 플라스틱 막대? 같은거로 광속으로 젓고 있는거에요.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뜨형도 잠깐 보고 오면 시간이 금방 지나 있어요. 8분간 면을 삶고 나면 면을 체에 받혀요. 그리고 스파게티 면은 소면등과 달리 물에 헹구면 안되요. 물에 헹구면 스파게티 면 표면의 전분이 물에 쓸려 내려가서 소스를 잘 흡수하지 못한대요. 그리고 후라이팬에 아까 따라놓은 우유를 끓여요. 얼마전에 새로산 후라이팬이라 그런지 반짝반짝하네요. 해*콜 다이아몬드 코팅 후라이팬인데 참 좋아요 계란 후라이를 기름 없이 부쳐도 눌러 붙지 않고 또 인체공학적 손잡이, 세워놓을 수 있는 뚜껑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후라이팬, 궁중팬, 로스팬과 20cm 후라이팬, 유리 뚜껑까지 추가 구성한 제품을 9만6000원에 선보인다. 는 훼이크고... 우유가 끓으면 버터를 적당이 넣고 전부 녹을때까지 약간 후라이팬에서 우유를 돌려줘요. 음... 써놓고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잘 녹이세요. 버터가 녹아서 우유에 골고루 퍼져 있으면 면을 넣어요 사진에는 없지만 면이 우유를 머금게 골고루 저어줘야해요. 적당히 저어 준 후에는 아까 풀어놓은 계란 노른자를 넣어요. 사진을 찍을까 해서 전부 부어놓고 사진을 찍으려다 계란 노른자가 굳어서 사진도 못찍고 노른자도 덩어리 졌네요 ㅠㅠ 원래는 조금 조금씩 부어가면서 뭉치지 않게 재빠르게 저어줘야해요. 그리고 후추를 넣어줘요. 전 조금 많이 넣었어요. 그릇에 예쁘게 담아요. 으으으 맛있겠네요! 사진은 굉장히 맛없어 보이지만 제 입맛에만 맞는지 몰라도 굉장히 맛있답니다! 요즘은 거의 삼일에 한번씩 해먹어요! 간단한 요리이기도 하고 또 맛도 있으니까요. 으으 이 글을 쓰면서 또 먹고 싶어지네요. 설거지는 언제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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