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살 애들은 괜찮은데
젖먹이만 보면 소름이 끼칩니다.
걸어다니는 애들이면 그나마 나은데 젖먹이나 아직 걸어다니지 못해서 유모차 타고 있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소름이 끼치고 싫습니다.
바퀴벌레나 짐승들 시체같은 것을 봐도 무덤덤한데, 애들만 보면 그렇습니다.
미운 다섯살이라고 하는데, 이제 막 말배워서 미운 말하고 실수하는 애들이 저한테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고종 사촌동생이 아이를 낳아서 젖먹이일 때도 싫었어요.
지금은 말도 하고 잘 걸어다녀서 좀 정이 붙었네요.
왜 이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