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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경궁집회 사람적다고 비아냥대는 x들 봐라
게시물ID : sisa_11100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지안팔아요
추천 : 261
조회수 : 3086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8/09/16 11:11:24
내가 처음 촛불든게 2007년 12월 19일이다. 
그전 미선이 효순이때랑 노짱님탄핵때는 지방살아서
참여도 힘들었지만 솔직히 정치에 관심이 적었다. 
안티mb에서 명바기당선된 날 명동에서 당선무효 시위하자고
했을때 몇명모엿는지아냐? 20명도 안됐어. 
그래도 꾸준히 했었다. 명동 청계광장 옮기면서. 
4월까지 꾸준히 하다보니 소고기 파동으로 규모가 엄청커졌지

그리고 엠비시절 방통위원장 최시중이가 oecd 무슨행사때문에
코엑스에 온다는 소식에 아고라에서 코엑스에서 시위하자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나도 아침 일찍 갔었지. 
근데 아무도 없는거야. 속으로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어서
주변에 서성이고만 있고 못모이는구나 하고 생각해서 내가
피켓들고 서면 주위에 모이겠거니 했다. 
그날 내가 살아생전 처음이자 마지막 1인시위를 한날이었다. 

지금 당장 한줌 밖에 안되어  보인다고 비아냥대는데
2008년에 당신들도 포함한 우리도 한줌이었어.  
그래도 세상 바꿨자나. 
찢빠들 부들거릴날 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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