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문학 카페에서 어김없이 어그로를 끄는 사용자를 한 명을 만났다.
ACCELERATOR이라는 유저엿는데 그는 한 2페이지를 '★라노벨이 최고의 문학입니다. 유리유리 다이스끼★'라고 도배를 하기 시작했다.
원래 이 카페가 운영자가 관리를 안 하는 것은 알았지만, 도배가 5페이지까지 늘어나니 어이가 없었다.
나는 처음에는 내 글이 뒤로 밀려서 싫어했지만 관심을 가지고
ACCELERATOR와 말을 하면서 라이트 노벨이 최고라는 그의 논리에 설득되고 말았다.
ACCELERATOR의 논지는 다음과 같았다.
'라이트 노벨은 대중적이고 다른 사람도 쉽게 볼 수 있으므로 가식적으로 있어 보이려고 글 쓰는 다른 장르보다 위대하다.'
사실 논리 자체에 설득된 것은 아니었지만, 나는 그가 5페이지를 도배하는 모습을 보고 그의 단어 하나하나가 확실함을 느꼈다.
사뭇 엉터리인 무학의 세계에서 혁명을 일으키는 레닌의 모습이 흡사 보였다.
나는 그에게 반해 그의 의지를 따르기로 했다.
지금부터 모든 글을 라이트 노벨처럼 쓰기로 했다.
이는 나의 문학적 사상을 전부 뒤엎을 시작일 것이다.
<<제목: 전기야, 오유서버야 미안해>>
"여러분 만나서 반가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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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유 병신백일장에 우주 제일의 슈퍼 창작가 J★I★N★L★E★E가 글을 쓴다.
모든 것이 그의 글에 압도 해 버린다굿
눈 깜짝한 사이에 .............................
모든 오유유저들을 압도해버린다.
"크아아아아"
J★I★N★L★E★E는 새상에서 하나였다 어쨌든 걔가 울부짓었다
J★I★N★L★E★E는 크린유저나 일베츙도 이겼따 다덤벼도 이겼따
J★I★N★L★E★E는 졸라짱쎄서 창작가에서 최강이엇다
창작가 중 에서도 최강인 J★I★N★L★E★E가 울부짓었다
"으악 제기랄 도망가자"
일베츙이 도망갔다
J★I★N★L★E★E가 짱이었따
그래서 일베츙들은 도망간 것이다
J★I★N★L★E★E는 슈퍼짱쎄서 슈퍼베츙이도 이겻다.
슈퍼베츙이는 베츙이보다 500배는 쌧지만 어쨋든 이겨따
죄송합니다. 못하겠습니다.
ACCELERATOR님 죄송합니다.
저는 여기까지인 듯합니다.
저 없이도 앞으로 문학 카페에서 라이트 노벨의 우수성을
널리 퍼트리길 바랍니다.
입에서 쓰면서도 욕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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