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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차 알바 끝났음 ㅠㅠ
게시물ID : humordata_1110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빵토끼
추천 : 1
조회수 : 94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6/23 07:13:03
돈도 떨어져가고 급전이 필요해

알바몬을 뒤지던중 진천 경동택배 타 택배업체보다 일강도 2배적고 손수레이용한 스캔작업에

시급도 쎄서 바로 나간다고 햅져 ㅋㅋㅋ

나름 취미로 헬스만 4년째라 힘에는 뒤쳐지는 편은 아닌데..

아주 gg치고 왔네요..

pda로 번호와 지역별로 구분해서 빠께스에 싣는 일을 했는데...

첫 트럭은 뭐 그냥 무난했죠 ㅎㅎ 

근데 둘때트럭 인천행 탑차가 오고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보통 한 탑차에 평균적으로 150~200개 정도 싣는데.

아령하고 쌀포대만 130개 ㅋㅋㅋ

게다가 같이온 13명중 7명이 도망가버리는 바람에 고맙게도 저혼자 다했죠 ㅋㅋ

군대있을때 야간행군할때의 5배의 통증에 발목에서 쑤셔오고...

허리는 마치 오함마로 두들겨 맞는듯한 통증이 밀려오고 몇번이고 포기하려고 했는데...

차비를 안들고 와서 울고 겨자먹는식으로 했음 ㅠㅠ

다양한 일과 알바를 해보았지만 쉬는시간을 단 1분도 안주는곳은 처음봤습니다..

5초 앉아있었다고 쌍욕먹고 힘못쓴다고 버러지 취급받고 ㅠㅠ

정말 너무나도 힘들었고... 육체노동의 끝판왕 다운 무시무시한 경험이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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