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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110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인Ω
추천 : 0
조회수 : 61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1/17 08:18:24
안녕하세요.
현재 편입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떻게 보면 간단히 넘길 수 있는 문제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잦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글을 남깁니다.
각설하고 본론을 얘기하자면
왜 지하철역에서 ,,
흔히 '도인'이라고 하는 분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너무 자주 붙잡습니다.
하지만 그냥 붙잡기만 많다면 아이 그냥 붙잡는 건가보다 할텐데...
신기한 건 대부분 똑같은 말을 하신다는 거죠.
뭐 너는 조상님들이 육십년 기원을 통해 태어난 가문의 존재라고 뭐 니가 이 척(?)을 풀고 하늘과 땅을
이어야 한다. 뭐 상제님을 뵈어야한다.
수많은 조상들이 네게 얽혀있다..아니 뭐 지하철타러 나가면 세번에 한번꼴로 꼭 그분(?)들이 붙잡습니다/
한 두번은 그냥 넘기겠는데 이게 몇년째 계속 이러니까..(심지어 군인때 휴가를 나올때도)
나중에는 한번 듣게 되더라구요 ㅡㅡ
근데 항상 패턴은 같습니다. 뭐 먹을 거라든지 돈을 조금만 주면 더 많은 얘기를 해주겠다
이건 그냥 정성의 표시다..
뭐 이딴 말들하고..
언제는 한번 음료수로 때우고 얘기를 들어보니까 자기들은 대순진리회(?) 사람인데
전생에 지은 선행도 많지만 악행도 많다고 나보고 장군이었다고.. 적들의 원혼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네들이랑 뭐 어딜가서 제를 올려야 이 숙원이
풀린답니다... 허 참내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죠....
많이 만나뵈서(?) 아는데 이분들은 이거만 하면 된다 하고 나서 하고나면 또 뭔가가 있습니다...
아 너무 짜증나고 신경쓰여죽겠어요! ㅠㅠ
여러분들도 혹시 항상 똑같은 멘트 들으시나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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