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북한 조선아시아ㆍ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가 현대와의 남북경협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담화를 발표하면서 한나라당을 중상모략했다면 사과를 촉구했다.
아태평화위는 20일 담화문에서 “한나라당이 김윤규 비리에 북도 관련됐을 것이라는 망발도 서슴지 않으면서 우리(북한)까지 공범자로 걸고들려 하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저들의 속이 검다고 남까지 검게 보려는 나쁜 버릇을 버려야 한다"며 한나라당을 향해 공세를 취했다.
강재섭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대정부질문대책회의에서 “어제 북측에서 경협사업 전면재검토를 발표했다”면서 “현대를 협박하고 한나라당 협박하고 중상모략했다”고 주장했다.
강 원내대표는 “북측이 한나라당에 대해서 노골적인 비방과 중상모략 배경에는 강 교수 사태와 관련한 한나라당의 대응에 대한 반감도 작용했을 것”이라며 “북측의 얼토당토않은 중상모략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하고 할말을 해야 하고 정부도 할말은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북측이 김윤규 사태 관련해서 기업의 경영진 협박하고 한나라당을 비방한 것에 사과를 촉구한다”면서 “현대는 어디까지나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주식회사의 인사문제에 북측이 왈가왈부할 사안이 아니고, (북측이) 시장원리에 너무나 인식 없는 것"이라며 북측의 태도를 꼬집었다.
이어 그는 “한나라당에 대한 비방과 중상모략은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중상모략”이라며 “이것에 근본적이 책임은 남북경협을 정략적 불투명하게 추진해온 정부”라며 정부에 대한 책임론도 지적했다.
전여옥 대변인은 “"집안의 말썽부리는 동생을 양복 입혀 취직시켜 줬는데, 며칠 회사 다니다 마음에 안 든다며 때려치우는 꼴"이라며 "한국 정부는 언제까지 (북한을)달래기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정부가 적극적인 원칙적인 태도를 보이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집안의 말썽부리는 동생을 제대로 살게하고 사람답게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최병두 기자 (미디어다음) // 미디어다음 속보/전체>정치>국회/여야>정치최신뉴스 에서 퍼옴
----------------------------------------------------------------------------------------------- 과연 딴나라당...근데 왜 나까지 싸잡아 들어가는겨? 나 비방 당한적 없는데...툭하면 대한민국 국민이래...쩝 암튼 딴나라당의 주장의 요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단 말야..허허참 만약 여당이나 다른당이 저런 상황이라면 딴나라당에서 뭐라고 했을까요? 궁금... ㅡ_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