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때 제 친구한테서 '야 안경광학과니까 나 안경하나 맞춰줘라'
처음엔 농담인줄알았음.
그게 몇번 반복되니까 좀 빡침.
제가 반응을 잘 안해줬고 그러면 눈치껏 '얘가 싫구나' 하고 안해야되는데 만날때마다, 가끔씩 연락와서
'야 내가 요새 눈이아프다 왜그러냐?'
'야 라식하면 아프냐?'
'야 ~~~~'
그래서 제가 개빡쳐서
'니 지금당장 내 앞에서 에너지파써라. 못쓰면 평생 안경따윈 필요도없게만들어줘뿔라니까'
하고 겁나 갈굼.
그 다음부터 절대 이런말안하더라구여.
서로모르는 1학년끼리 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