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시험 두과목 보고와서 잠깐 자고나서 저녁을 챙겨먹고나니
어제 날샌것때문에 찌뿌둥해진 몸이 비명을 지르더군요
아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
자전거 끌고 쭐래쭐래 중랑천으로 나갔습...니다만
-_- 3키로도 못가서 평소 절대 안 밟고 지나치던 맨홀을 밟고 뒷바퀴가 펑!
미세먼지에 안개에 시야가 심상치가 않더라니만... 툴툴대며 걸어서 돌아오는데
아뿔싸 뒷바퀴 정비받기엔 샵이 닫은 시간이네요 허허허헣
근데 제목에 뭐라고 적혀있죠? 시험기간엔 공부빼곤 다 재밌기 때문에!
자전거산지 4개월동안 제손으론 한번도 안해본 뒷바퀴 튜브 교체를 시도합니다 ㅋㅋㅋㅋㅋ -_-
근 40분 가까이를 낑낑대는 사투끝에 손에는 체인오일이 좁은 자취방바닥엔 모래로 뒤범벅이 되었지만
기분은 상큼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ㅋㅋㅋ.....
하 다 놀았으니 공부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