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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연애를 반대하십니다.
게시물ID : gomin_1110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락치
추천 : 0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1/01/17 10:51:17
저는 지금 대학병원 레지던트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29살이고, 여자친구는 동갑입니다.

적지 않은 나이이죠.

여자친구는 고등학교에서 보건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즉, 간호대를 나와서 교사를 하고 있는거죠.

문제는 저희 어머니께서 여자친구가 간호사라며 싫어하십니다.

저는 의사이고 간호사를 만나는게 말이 되냐며 얼굴도 보려하지 않습니다.

어머니는 보수적이시며 생각이 옛날 분이십니다. 저희집도 그렇게 넉넉하지 않으며 아버지도 퇴임하시고

내세울것은 그렇게 없습니다. 

저도 장남이고, 누이도 많이 있어서 의사 말고는 딱하니 내세울 입장이 아닌데도 말입니다.

여자친구도 많이 힘들어하고, 저도 많이 힘드네요..

어머니를 설득을 하고 싶은데 그냥 그사람 만나는게 싫으니 정리하라고 하시고...

저는 여자친구와 결혼도 생각합니다. 

어머니는 말씀을 들을 생각조차도 않하시니 매번 이야기만 나와도 다투기만 합니다.

그리고 데이트를 하러가는것도 이리저리 들러대고 나갑니다.

이렇게 거짓말하고 만나는 것도 왜 이래야 하나 생각도 들고..

딱 부러진 갈피를 잡을수가 없네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믿고, 기다려보고 있지만...

잘 해결이 날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부탁드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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