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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17일 테러당한 촛불시민 "병원측 퇴원 종용"으로 조기 퇴원
게시물ID : sisa_89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지프스
추천 : 11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0/08/05 00:48:53
 
지 난 17일 새벽 귀가 중 집앞 골목에서 사대수구 단체의 행동대로 보이는 3명의 괴한으로 부터 무자비한 테러를 당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고 보라매 병원에 입원 중이던 촛불시민 정00씨가 병원측의 퇴원 종용으로 28일 퇴원 하였다.
 
보라매 병원으로 병문안차 정씨를 찾아 갔으나 이미 퇴원한 뒤라 만나지 못하고, 정씨와 전화 통화로 부상 상태와 테러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전해 들었다.
 
그 날 새벽 택시에서 내린 정모씨(40) 눈앞에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괴한 3명이 앞을 가로 막았다. 이들은 험악한 표정으로 반말로 지껄이며 “집 주소가 신원동 000번지가 맞냐” “이름이 정○○ 아니냐”고 물었다. “그렇습니다만….” 정씨의 대답 하자마자  무섭게 폭력 테러가 자행 되었다.  얼굴과 목을 맞고 안경을 쓴 채 눈을 맞았다. 떨어진 안경을 줍기 위해 쪼그려 앉자 고개는 뒤로 젖히고, 맨 눈과 얼굴을 정확하게 가격하였다.  고통 때문에 두 손으로 감싸쥔 정씨의 얼굴을  테러범들은 구두발로 걷어 찼다고 한다.

당 시 테러범들은 트레이닝 차림에 어울리지 않게 구두를 신고 있었으며, 미리 근처에 잠복해 있다가 무자비한 테러를 저지른 점으로 보아 극렬 수구 단체의 사주를 받은 자들의 소행이라 생각 한다고 하였다. 또 정씨의 주소와 이름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점으로 보아 계획적으로 치밀하게 준비된 백색 테러가 확실 하다며 분노 하였다.
 
정씨는 부상 상태를 묻자 "안경을 쓴채로 눈을 가격당해 눈뼈가 함몰되고 눈 주위에 큰 상처를 입어 38바늘을 꿰매야 하였으며, 얼굴을 구두발로 차여 코뼈도 부러ㅤㅈㅓㅆ다"고 한다. 그러나 "회복이 생각보다 빨라 현제는 거동에 불편은 없다"고 하며,  "얼굴 상처와 코뼈 수술 결과가 걱정이 된다"고 하였다.
 
원래 병원측에서 3주 정도 입원해야 된다고 하였으나 "갑자기 태도를 바꿔 10여일 만에 퇴원을 종용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외부에 압력이 있거나 언론의 취재가 못마땅하여 퇴원을 채근하지 않았나 생각 된다"고 하였다..
 
MBC, PD수첩도 취재를 하였으니 꼭 방영 되기를 원한다며, 경찰도 뒤늦게 나마 적극적인 수사에 나서겠다고 하나 "테러범을 찾아낼 수 있을지는 두고 보겠다"며, "촛불시민에 대한 또 다른 테러가 일어날까 염려된다"고  말하였다.
 
이 사건을 뒤늦게 전해들은 시민들은 "촛불시민에게 일어난 무자비한 백색테러에 치가 떨린다". "정씨가 하루빨리 완쾌 되기를 바란다"며, 사건을 신고하러간 정씨 어머니에게 아들이 촛불시민 사찰 리스트에 올라 있다고 말한 관악서 담당 경찰관은 사찰 리스트를 공개하고, 이번 테러 사건을 "신속하게 수사하여 범인을 꼭 체포해야 한다"고 요구 하였다.




http://amn.networknews.co.kr/sub_read.html?uid=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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