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을 루팡하면서 시간 죽이다보니 별 망상 다 하게 되어가지고 올려봅니당...
개인공간에 올린거라 의식의 흐름 주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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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일하는 나는 매일 보는게 의사 가운.
반가운도 있고, 긴가운도 있는데 톨비쉬는 긴가운이 어울릴듯.목에는 청진기 걸고 가운 주머니에 두 손 푹 넣고 가슴 포켓에는삼색 볼펜 하나 툭 넣어져 있으면 완벽함 ㅋㅋㅋ굳이 과를 정하자면 소아과도 참 괜찮을 듯한데...마치 브라더스 컨플릭트에 마사오미처럼 ㅋㅋㅋ부들부들 실크같은 느낌?소아과 의사면 어째 엄마들한테 인기 폭발할듯 ㅋㅋ톨비쉬 보려고 일부러 오는 엄마들도 있을 것 같음.애기들 눈높이 맞춰서 조곤조곤 상냥상냥 말해주면 쓰러짐.의사 톨비쉬 선생님은 애기들한테도 존댓말 쓰겠지...밀레가 감기에 빡시게 걸렸음 좋겠음주변에 딱히 병원도 없고 소아과뿐이라 갔는데 접수할 때 간호사가 요상하게 쳐다봤으면.애기들 오는데라 원내 분위기 장난아니고 벽에 뽀로로랑 타요랑 폴리랑 코코몽이 날아다니는 식으로 ㅋㅋㅋ민망해서 고개숙이고 있는데 간호사가 OO이 들어오세요~ 하면웃길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은 이건 내 경험담임.여튼 그래서 밀레가 일어나니까 간호사도 ㅇ.ㅇ... 이래되고 진료실 들어가니까 후광이 마구마구 뿜어져라톨비쉬 선생님 등뒤로 태양 백개가 떠오르는 듯한 그런 후광이 생기면 좋겠음. 진료하는데 막 두근두근 가슴 터질 것 같아서 안절부절 눈 도록도록 굴리고어디가 안좋냐고 톨비쉬 선생님이 물어보는데 손끝만 보면서 우물쭈물 어... 감기가... 열도.... 목이 아파서...이러면서 더듬더듬 말하면 톨비쉬 쌤 웃을 것 같음 ㅠㅠ톨비쉬가 밀레 귀여워서 병원 또 오라고 일부러 약 하루치 이틀치 이렇게 지어주고주사는 필요없다고 보내면 좋겠다........헿톨비쉬는 치과 의사도 잘어울릴듯.치과가 세상에서 제일 싫은데 의사가 톨비쉬라면 치과 그까짓거...얼마든지 제 잇몸에 마취주사 놓으셔도 된다고 입벌리고 기다릴듯 ㅋㅋㅋ치과에서 눈뜨고 있어봐야 의사 눈이나 보게되고 민망한데 ㅋㅋㅋ톨비쉬가 의사라면 민망 그런거 문제가 아니라 뚫어버릴듯이 쳐다보고 오히려 톨비쉬가 민망해하다가 눈웃음 살랑~ 쳐주면 밀레 기절하겠지 ㅋㅋㅋ
수트핏 톨비쉬도 보고싶은데 그위에 흰가운이면 금상첨화!!
연구직이면 좋겠다. 안경쓰고 흰가운 입은 수트핏 톨비쉬가
약품같은 거 만지는 모습 보고싶다.....
실험하는데 집중해서 밀레가 뭐 물어보려고 부르는 것도 못듣고
미간 약간 좁혀서 몰두하는거 보고싶음
구불구불 라면머리 이마가려서 거슬린다고 만지작대면 밀레가 앞머리 삭 모아서 사과머리로 묶어줌
그럼 톨비쉬는 이게 뭐냐면서 이런 머리 자기 안 어울린다고
이럼 안 된다 하면서도 안 풀고 그대로 있을듯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