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기굽는 판이 숯불같은거 넣는데는 밑으로 많이 나와있잖아요.
근데 제가 고기집 많이 다녔어두 다 보호처리(?)가 되어있었거든요
아예 닿지 않게 막아둔다던가,
아니면 좌식에서 어쩌다가 다리가 닿였었는데 안뜨거워서 신기했던적두 있었구여...
아마 그때는 밖으로 감싸서 더 처리를 하신것같았는데...
근데 오늘 저녁에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저는 새로 가본 곳이었어요...
테이블에 앉아있다가 저희 애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겨 앉으려고 하길래
제가 앞으로 몸을 당겨줬는데
다리가 거기 닿인거예요
근데 완전.... 진짜 뜨거웠어요... 완전 그대로였어요 그 화덕같은거....
그래서 3도 화상을 입었거든요 무릎에.... 병원가서 화상치료 받고 왔구요...
저는 얼음물에 다리 식히고 있었고
같이갔던 일행이 제가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고, 저거 당연히 밑부분이 닿이지 않게 처리를 해야되는거 아니냐.
다른사람도 화상입으면 어쩌려고 그러냐.
그랬더니
그 식당 아주머니는 자기도 다른식당가서 그런적있었다면서
그건 손님 된 입장에서 조심해야하는거 같다, 어찌됐든 죄송하다.
이렇게 대답하시더라구요
그때는 어안이 벙벙해가지고 나오면서
보험에서 상해치료비를 받으면 되는건지... 진단비가 따로있던가... 뭐 그런거 생각하면서 나오긴 했는데
가족들은 그 식당에서 당연히 치료비도 그렇고 다 보상해줘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거는 뭐... 알아서 해도 하겠지만....
상황설명이 길었는데 ㅜ 여튼 제가 궁극적으로 궁금한것은
다른 고기집도 비슷하냐는 거예요;
이런적이 처음이라서....
그 움직이다가 불판 밑부분에 닿였다해도 뜨거웠던 식당 한번도 없었는데 제가 그런데만 골라간건가요?...
아니면 아예 드럼통같은걸로 막아놓은데도 있었거든요.
솔직히 그거 진짜 그대로 둔거 너무 위험한것같은데;;;;
신고하고싶거든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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