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서 간단히 배채우고 술한잔하러갔어요
그여자분은 주량이 1병정도래요. 전 2,3병정도되요
아 그럼 억지로 먹지말고 적당히 알아서 끊으라 뭐 그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저만 취하고 그여자분은 멀쩡한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술도 먹었는데 솔직하게 얘기해자 이런말나와서 주량을 다시 물어보니
소주 5병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 어제 3시간동안 소주 6병 마셨어요 둘이서 ㄷㄷ
와 근데 진짜 얼굴색하나 안변하고 멀쩡함. 어떻게 이런사람이 존재하는거지 !!!!
솔직히 술 못마시는 사람보단 잘마시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뭐 너무 잘마시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엔 아 전 힘들어서 못먹겠다 이러니까 아 그럼 먹지말라구 하면서 자기꺼 원샷하드라구요
뭐랄까 ........ 굴욕감 이랄까? 그리고 뭔가 되게 무서웠어요 사람이맞나 뭐 이런생각도 들고 ㅋㅋㅋㅋㅋㅋ
서로 호감은 있는거같은데 연락을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