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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출발 전) 난 평양에서 북한 정권 2인자 김영남 만나 비핵화 얘기 나눌 거임"
- 평양 도착 -
청와대
"오늘 오후 3시 30분부터
3당 대표들과 북한 최고인민회의 안동춘 부의장과의 면담이 있습니다~!"
北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안동춘
"먼저 나가서 남측 대표단을 기다리고 있어야야겠다"
(30분 일찍 도착)
이해찬
"뭐? 의장도 아닌 부의장 안동춘이랑 면담하라고?
김영남은?"
- 그 시각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
3당대표-부의장 면담과 같은 시간대에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조명균 통일부장관,강경화 외교부장관 등
우리나라 국무위원을 비롯한 특별수행단과 면담 중이었음
이해찬
"장난쳐? 내가 이 정부 국무위원들보다도 못해?
걔네들 김영남 만나고 있을 시간에
나는 여기까지와서 부의장이나 만나고 있어야겠어?
됐어 안만나."
(SBS보도에 따르면
이정미,정동영은 이해찬을 기다리는 상황이었다고 함ㅋ)
北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안동춘
"흠... 남측대표단이 좀 늦네..."
이해찬
(주변에서 설득해도)
"아 안간다니까!!!! 사람을 뭘로보고 말이야.
내가 국무총리까지 했었던 사람인데!! 날 우습게 봐??"
-결국 남측 3당대표 회담장 안감-
北최고인민회의 부의장 안동춘
"........"
남측기자단에게 수고했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뜸
.....(아ㅅㅂ뭐라하냐)
"일정에.. 착오가 있었습니다..
다시 조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때다싶은 기자들
"엥?? 뭔 일정 착오?? 이해가 안가는뎅.
청와대 너희가 설명해봐~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청와대
"(아 ㅅㅂ).... 정당 대표들이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이어서
정확한 맥락을 파악하기는 어려움..
(이해찬이 깽판쳤다고 어떻게 말함 ^^..ㅅㅂ)"
"저.. 일정을 다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해찬
"아 몰라!!!!!
김영남 아니면 안해!! 됐어!!!! 사람을 뭘로보고"
"허허...... 그럼 그러자 하십시다."
결국 오늘 김영남과 면담 약속 잡은 3당 대표 ^^
존나 토나옴ㅋ
출처 | 다음카페 오븐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