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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2032년 올림픽 유치에 희망 의사를 표시한 도시들.jpg
게시물ID : sisa_11111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odohae
추천 : 52
조회수 : 253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9/19 1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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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ㅊ : 위키보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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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대륙)


아시아에서 4번째로 열리는 하계 올림픽이며, 1964 도쿄 올림픽 이후 두번째로,

그리고 56년만에 도쿄에서 개최, 일본의 4번째 올림픽(동·하계 합산)이자

아시아 최초 같은 국가, 같은 도시에서 다시 개최하는 하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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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파리 올림픽 (유럽 대륙)


1924 파리 올림픽 이후 정확히 100년만에 파리로 돌아온 하계 올림픽.

프랑스에서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6번째.

(이전까지 하계 올림픽 2회, 동계 올림픽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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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 LA 올림픽 (아메리카 대륙)


파리가 전 대회의 유치권을 가져가는 동시에 다음 대회의 개최지가 LA로 결정되었다.

원래는 시기상 2021년에 열리는 IOC총회에서 결정되어야 하지만

2024 파리 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할 때 파리와 합의를 하여 2028 올림픽 개최지도 함께 결정되어 버렸다.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미국에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이자,

미국에서 5번째로 개최되는 하계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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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2년 올림픽 - ?


2028년 하계 올림픽이 기존의 관례를 깨고 11년 먼저 LA로 개최지가 선정되어

2028년 하계 올림픽이나 그 이후 대회의 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던 각국의 유치 움직임도 빨라지게 되었다.


2032년 하계올림픽은 관례대로라면 대회가 열리기 7년 전인 2025년에 개최지가 선정된다는 시각에서부터,

전체 일정이 빨라진 만큼 2020년에서 2021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된다는 시각이 있다.


대륙별 개최 순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

2012 런던 올림픽 (유럽)

2016 리우 올림픽 (남미)

2020 도쿄 올림픽 (아시아)

2024 파리 올림픽 (유럽)

2028 LA 올림픽 (북미)


순서를 보면 아시아 - 유럽 - 남미 - 아시아 - 유럽 - 북미 순이다.

그런 점에서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굉장히 유리하다.

만약 이번 올림픽 개최지가 아시아 지역 국가로 결정되고

그 다음 올림픽에 오세아니아 국가가 신청서를 접수하면 그렇게 개최지가 결정될 확률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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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재까지 유일한 공식 출마 선언 지역.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마무리되던 2018년 9월 1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접견한 뒤 "즉시 후보국 등록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다.

또 "아시안게임을 치른 경험을 토대로 우리는 더 큰 이벤트를 주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정부는 아시안게임 폐막 후 IOC 측에 공식 입후보 신청서를 전달하겠다고도 밝혔다.

자카르타는 1962년 아시안 게임과 2018년 아시안 게임을 유치한 경력이 있다.

만약 인도네이사가 유치에 성공한다면 동남아시아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올림픽.


약점 : 개최권을 두고 경쟁할 타국가들에 비해 뚜렷한 경쟁력이 없음아시안게임에서 노출된 허술한 대회운영능력

강점 : 대륙별 개최 순서에 따라 유럽과 아메리카 국가보다는 유리,

최초의 동남아시아 올림픽이라는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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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뭄바이


2028년 올림픽을 준비했다가 2024-2028 두 도시 간 빅딜에 따라 개최가 무산된 바 있다.

2015년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인도의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대해 "좀 이르다"고 말했지만,

"잠자는 거인"이라고 언급하며 차기 대회 유치에 대해서 문을 열어두고 있음을 암시한 적이 있다.


2017년 6월, 인도 올림픽 위원회 (IOA)는 인도 정부에

2030년 아시안 게임과 2032년 하계 올림픽의 유치신청 허가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IOA 회장은 최근 올림픽 개최에 있어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른 유치비용의 경우에도

아시아 세번째 경제 강국인 인도 시장이라면 충분히 감안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8년 4월 나린드라 바트라 IOA 회장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2026년 유스 올림픽과 2030년 아시안 게임, 2032년 하계 올림픽을 잇따라 유치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인도는 1951년 아시안 게임과 1982년 아시안 게임을 유치한 경력이 있으며, 올림픽 유치 도전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뭄바이는 도시 전체가 난개발이고 인도의 치안도 나쁘기 때문에 이 점에서 페널티를 먹고 있으나,

난개발 문제야 재개발하면 그만이고, 치안 문제 역시 일시적으로 해결할 수단이 없는 건 아니므로 걱정할 건 없다.

거기에 근래 들어 자금난 등의 문제로 쇠퇴하고 있는 올림픽을 살려야 하는 IOC 역시

인도 시장을 탐내고 있으니 더욱 유리한 입지에 있다.

만일 성사된다면 2030 아시안 게임 역시 뭄바이에서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


약점 : 치안과 도시 난개발 문제

강점 : IOC가 인도의 잠재적인 큰 시장을 매력적으로 느낄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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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독일에서 가장 큰 주로, 주 내에 있는 뒤셀도르프, 도르트문트, 쾰른, 본, 아헨,

뒤스부르크, 에센, 겔센키르헨 등의 13개 도시에서 분산 개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추진하는 올림픽 아젠다 2020에서

'개최비용 절감'을 위한 '분산개최'로 가능해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들 도시는 16개 스타디움과 24개 경기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어,

기존 시설만으로도 80%의 경기를 치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독일은 1972년 하계 올림픽을 뮌헨에 유치한 것이 마지막이며,

2024년 하계 올림픽 유치에 함부르크 시가 도전하려 하였으나 주민투표 부결로 철회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유럽 국가 답게 역시 2024년 파리 올림픽이 문제.

게다가 주 전체를 개최지 삼았음에도 요트는 타 지역에서 열어야 한다는 점도 문제.


약점 : 2024년에 이미 유럽(파리)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 때문에

2032년 올림픽을 독일에 주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존재,

타 경쟁도시에 비해 뚜렷한 명분이 부족(독일은 그냥 너무 무난한 선택지)

강점 :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갖추어져 활용 가능한 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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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카이로-알렉산드리아


2018년 7월 아슈라프 소비 청소년체육부장관이 "국제 대형 스포츠 대회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그 대상은 2030년 FIFA 월드컵과 2032년 하계 올림픽이라고 거론하였다.

아프리카에서 올림픽을 개최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최초의 아프리카 올림픽이라는 가장 강력한 명분이 있다.

거기에 최초의 아랍권, 이슬람권 개최가 되므로 이집트를 지지해줄 곳이 넘쳐난다.


이집트는 그래도 아프리카에서 그나마 잘 돌아가는 나라 중 하나고,

마침 수에즈 운하를 복선화 하면서 생기는 수에즈 운하 수입으로

올림픽 시설 건설 및 운영비를 조달한다고 선언했으니 경제적인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된다.

단, 이집트는 올림픽의 아프리카 지역 대회인 올아프리카 게임을 개최해본 적이 없어서, 시설은 하나도 없다.

이집트 측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30년 월드컵 - 2031년 올아프리카 게임 - 2032년 올림픽 개최를 노리고 있다. 


카이로는 육상종목, 알렉산드리아는 수상 종목을 개최할 예정이다.

카이로 내에는 나일 강의 수원이 부족해서 수상 종목까지 할 여력이 안 되기에,

지중해의 물을 끌어다 쓰는 알렉산드리아와 분산 개최를 하는 것.

문제라면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는 200km가 넘게 떨어져 있기에 이 거리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점이 존재한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국내 정세가 불안하다는 점인데, 이는 터키의 올림픽 유치가 실패한 원인이기도 하다.

그냥 문답무용으로 범죄자들을 족쳐도 해결되는 치안 문제와는 달리,

국내 정세 문제는 민족·종교적인 문제까지 민감하게 작용되므로 함부로 건드리기 어렵다.

국내 정세 문제가 잘 해결된다면 가장 강력한 후보가 될 수 있겠으나 그게 어렵다는 게 문제.


약점 :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거리가 200km 넘게 떨어져있어 운영상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음,

국내 정세가 불안한 점이 IOC 회원들에게 감점 요인이 될 것. 

강점 : 최초의 아프리카 올림픽이라는 너무나 강력한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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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식 출마 선언은 2019년으로 예정하고 있지만, 이미 리셴룽 총리가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싱가포르 국내 절차만 완료되면 공식적으로 유치 의사를 전달할 계획이라 사실 상 후보군에 포함 시키고 있는 중이다.

리셴룽이 올림픽 개최에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

사실 리콴유 시절에는 아시안 게임 유치 시도까지는 한 적 있는데 포기했다.


싱가포르는 2010 싱가포르 청소년 하계올림픽을 유치한 바 있다.

특히 싱가포르는 청소년 올림픽을 위해 설치한 시설물들을 개수하여

이미 올림픽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국제 규격으로 개량 완료해둔 상태이다.


그러나 국가 자체가 좁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는데,

인기가 적은데 경기장은 큰 종목은 시행하기 어렵다.

즉, 추가 인프라 없이 그대로 대회를 개최한다면 33개 종목 중 몇 개 종목을 포기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관련 인프라가 추가로 확충 되지 않으면 사실 상 어려울 수밖에 없다.

재수 없으면 국토 협소로 인한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는 이유로 반려될 수도 있는데,

당장 호주랑 인도도 있는 마당에 굳이 땅덩어리 좁아

종목이 줄어들 여지가 높은 싱가포르를 뽑아줄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를 보완하려면 가까운 말레이시아 혹은 인도네시아 등과 공동 개최를 노려볼 만 한데,

마침 IOC는 공동 개최를 허용하는 어젠다 2020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와의 이런 공동개최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본인이 2018년 5월 완전히 부인했다.

싱가포르의 개최 역량이 닿는 데까지 단독 개최로 하겠다고 한다.

이전까지는 말레이시아와의 공동 개최를 시도했으나, 몇 번 유치를 못하게 되자 말레이시아 쪽에서도 유치 의사가 없어졌고,

싱가포르도 차라리 단독 유치하는 게 훨씬 더 경쟁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퍽이나 그나마 돈은 많은 나라니 관련 인프라 확충의 여부에 따라 성패도 갈릴 전망이다.

2018년 1월까지만 해도 말레이시아와 공동개최 추진 선언을 했다.

기사 그러나 말레이시아가 2018년 4월 공동개최를 포기했지만, 싱가포르는 출마 포기 의사가 없다.


약점 : 올림픽을 개최하기에는 너무나 작은 국가 면적과 인구.

싱가포르 올림픽 개최시 기존 종목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음.

강점 : 약점에 비해 마땅히 강점이라고 내세울 부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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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2018년 7월 러시아 월드컵 자원봉사자 접견회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차기 하계 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타당성 조사가 우선되어야겠지만 "분명 대회 운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다른 유럽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을 지키기에 너무 빠르다는 점,

유가 하락 등으로 러시아 경제가 불안하다는 점,

그리고 여전히 러시아 체육계가 도핑 문제로 인해 국제 스포츠계에서 배척받고 있다는 점이다.


개최 후보지로는 블라디보스토크가 거론되고 있으며

2018년 7월, 알렉산드로 코즐로프 극동개발부 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블라디보스토크 올림픽 개최를 건의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2012년 APEC 개최를 기점으로 푸틴 정권이 공을 들여 지원을 진행해

대대적인 인프라 개선과 동방경제포럼 개최, 카지노 유치 등 관광 산업 육성에 나서

그동안 미미했던 관광객 수가 2018년에는 러시아 내 다섯 손가락 안으로 급상승하고 있다.


국가는 유럽인데 지역은 아시아에서 개최하려는 상황이라 러시아가 정말로 진지하게 개최를 시도한다면

대륙별 순환개최 원칙과 각국의 지지가 어떻게 전개될지도 의문.


약점 : 러시아 . . . 모두가 아는 그 이유

강점 : 없음 (굳이 꼽자면 매수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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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서울·평양


2018년 8월 문재인 대통령의 올림픽 훈장 수여식에서 이어진 환담에서,

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 위원장에게 2032년 하계 올림픽을 서울과 평양에서

공동으로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고, 바흐 위원장은 긍정적으로 화답했다.

남북의 올림픽 공동 개최 방안은 2018년 4월 남북정상회담의 후속회담에서

남북 스포츠 협력의 일환으로 논의된 적이 있었다.

대통령의 발언과 비슷한 시기 당정은 비공개 자문회의를 열어 2032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논의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발언에 의하면,

"당초 남북 체육 교류 방안으로 2034년 FIFA 월드컵의 남북 공동개최를 검토했지만"

유치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올림픽으로 방향을 돌렸다"며,

서울-평양 공동개최를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한 적이 있으며,

평양은 아직까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등의 국제 종합대회를 유치한 적이 없다.


장점이라면 1988 서울올림픽 때 신설된 서울올림픽주경기장 등 기존 시설들을 보수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평양에도 능라도 5월1일 경기장과 김일성 경기장, 정주영체육관 등이 있다.

단점이라면 북한 교통시설들이 너무 노후화되어 있어서

대대적인 투자가 필요하지만 대북제재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다.


약점 :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 문제가 발목을 잡을 수 있음.

(한마디로 남북,북미간의 관계 발전이 없이는 어려운데, 역으로 관계가 개선될 시 엄청난 모멘텀을 얻을 수도.

남북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유치 시도가 사실상 어렵다는 점에서

남북 문제에 대한 해결과 갈등 극복 의지를 '올림픽 유치'를 통해서 드러내는 것으로 보임.)

강점 : 지구상 마지막 남은 냉전체제에 종지부를 찍는다는 막강한 상징성.

세계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에 기여한다는 '올림픽'의 기본 정신과도 맞닿아있음.

서울은 이미 올림픽을 개최해본 도시이고, 평양도 올림픽 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경기장은 다수 있음. 











그나저나 2032년이면..........아직도 14년이나 남음 ㅋ


출처 다음카페 오븐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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