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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젠이 안될땐 뻘글(대형3사의 아이돌 이미지)
게시물ID : star_324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헴시가3mg
추천 : 0
조회수 : 5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0/23 06:55:51
글리젠이 적을 때를 노려 뻘글이나 써봅니다.





SM 엔터테인먼트
 : 모범생 이미지. 바른 생활만 할 것 같은 전형적인 이미지.
그러나 인성과는 좀 별개인것처럼 연결되는 모범생 이미지인게 흠.
국내 대형엔터테인먼트 중 역사가 길다면 길고 가장 성공적이며 안정적인 운영을 해오며 런칭하는 아이돌마다 중박이상을 꼬박꼬박 내며(다는 아님, 블랙비트라던가, 밀크라던가) 수많은 아이돌들이 즐비하지만 항상 일관된 이미지를 심어줌.
남자아이돌 같은 경우 교복컨셉을 했을 때 모범생 이미지가 가장 빛을 발하는 회사가 아닌가 싶음.
그러나 멤버들의 잦은 탈퇴와 뒷얘기가 많고(중국멤버들, 여아이돌의 탈퇴 등) 루머 역시 가장 많고, 매니저의 팬폭행 사건도 이슈가 되어 여기저기 떠들썩해도 이슈를 잠재우기보다는 소속 아이돌의 선량한 이미지를 일관시키면서 이를 극복함.
이미지는 선량한 모범생 이미지가 가장 잘 들어나나 뒷얘기가 많아서 그 선량한 이미지가 인성까지 일맥상통하지 않는게 가장 흠이라면 흠.
전부가 그런거 아닌거 아는데 모범생 이미지만 만들지말고 모범생 양성소가 되면 주가는 더 호가하고 좋을듯.



JYP 엔터테인먼트
 : 모범생은 아닌데 착한 애들 이미지.
그러나 표현이 모범생이지 않는게 흠이라면 흠.
박진영이 엔터설립때부터 인성교육부터 성교육까지 가장 공들여서 신경쓴다고 말하기까지 했고, 형제격인 큐브는 이런 연습생 커리큘럼을 잘 가다듬고 부모님까지 참관시키며 신경쓴다고 방송에까지 나옴.
그러나 모범생 만들기가 아닌 선량한 사람만들기 같은 커리큘럼이라 소속 아이돌의 리얼버라이어티에서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개인적인(또는 이기적인) 성격과 일반적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인격적인 성향 사이에서 고민하며 개인의 이기적인 모습을 죽이고 남들이 납득할만한 선택을 하는 모습들이 종종 보임.
박진영 역시 아이돌그룹을 런칭할 때 가장 인격적으로 성숙하며 믿을만한 사람이 없을 땐 런칭을 안시킨다는 말을 보면 틀린 것 같지는 않음.
그런데 가끔 표현이 아리송할 때가 있음. "제가 원래 그런애는 아닌데 말하는거 보면 생각은 있는 애네" 느낌이랄까?
착한 느낌은 3사중 가장 잘 들어나나 표현도 남들이 오해 안하게끔 모범생처럼 하면 참 좋을듯.



YG 엔터테인먼트
 : 나쁜 애들 같지는 않은데... 이미지.
어느 연습생이야 가수 데뷔의 간절함이 없을까? 그러나 그걸 가장 극적으로 잘 들어낸 엔터테인먼트가 아닌가 싶음.
때로는 인간극장처럼, 때로는 오디션처럼 방송에서 소속 아이돌의 데뷔과정을 여과없이 보여줌으로서 이들이 한길만 보고 달려오고 또 현재 달려가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단지 그것 밖에 안보이는게 흠.
각종 사건사고가 많음. 그래서 약국이라고까지 불림. 평소 리얼버라이어티나 각종예능에 나와서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나쁜 애들도 아니고 나쁜 맘 먹고 있는 애들 아닌 것도 알겠는데 가수 한길만 파고 다른걸 안해서 그런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문제가 터져나옴.
그래서 문제가 터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듯한 인상을 많이 줌. 오직 노래하고 춤추는 것만 아는 것 같음.
나쁜 애들은 아닌거 알겠는데 자신들의 값어치를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해서라도 좀 분발해줬으면 좋겠음.






음... 써놓고보니... 그냥 뻘글은 뻘글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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