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노동신문 
"외세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추종하면서 제주도를 군사기지화 하려는 호전광들의 범죄적 책동을 용납치 않으려는 남조선인민들의 의지를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민심을 거스르는 자는 파멸을 면할 수 없다. 제주도를 북침전쟁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희생물로 내맡기려는 남조선호전광들의 책동은 당장 중지되어야 한다"고 열을 올렸다.

8월 6일 노동신문
"남조선당국은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투쟁이 고조되자 반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모략선전에 열을 올리는 한편 그것을 가차없이 탄압하고 있다"
"남조선당국이 북침전쟁도발을 꾀하며 인민들에 대한 탄압을 강화할수록 반역도배들을 용서치 않을 그들의 의지는 날로 더욱 굳세어지고 있다"고 선전했다.

8월 5일 조선중앙통신
"남조선 각 지역 주교들이 앞으로 제주해군기지건설의 부당성을 계속 폭로해나갈 입장을 표명했다"

8월 8일 우리민족끼리
"우리 조국의 남해에는 섬들 중에서 제일 크고 아름답기로 소문난 제주도가 있다. 이 제주도가 남조선당국의 극악한 매국배족행위를 고발하며 울부짖고 있다"
"해군기지건설을 강행하려는 반역배들과의 대결로 제주도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동족대결을 고취하는 극악한 반역무리들이 역사의 심판을 받을 그날은 멀지 않았다" 


-- 제주도 인근에서 북한 해군이랑 우리 해군이랑 전투할 일은 별로 없어보이는데요.. 사실 제주해군기지는 중국을 겨냥한 방어용 기지지 북한과는 크게 상관 없거든요?

북한이 이렇게 날뛰는거 보니까 북한의 후견국인 중국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에 꽤 아파하고 있는 것도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