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best_1111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oViE)K
추천 : 30
조회수 : 2557회
댓글수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5/10/22 15:18:36
원본글 작성시간 : 2005/10/22 00:53:04
1,2 경기 외에는 보지 못했으나,
3,4,5 경기를 이겼다는 소식에
환성을 질렀다가 학원선생님께 된통 후려 맞았습니다.
딱 1년 전 인가요. 마지막 결승진출이.
그때도 지금처럼 기뻤습니다. 빠는 아니더라도
그의 플레이에 반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팬이 되었기에, 마음껏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게이머 박지호...
이젠 어디 내어놔도,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선수가 되었더군요. 처음 봤을땐 그저
"물량 많이 뽑네. 증슥이형 따라쟁이구마~"
했는데, 그만의 스타일과 그만의 느낌으로
차차 완성되어가는 그 모습에 많은 분들이 매료되었습니다.
오늘 선수를 응원하는 함성도 엇비슷 하더군요.
그만큼 박지호선수의 스타일은 시원~하죠.
오늘 분명 요환이 형은 이겼습니다. 하지만
그의 결승에 대한 기원과 축원 보다는
박지호 선수에 대한 아쉬움과 약한 비난이 많아 아쉽네요.
투테란은 막아라, 영종아 화이팅 이런글도 많이 올라오구요..
제 친구는 "임요환 그새X 분명 8배럭스로 밀었을꺼야"
라며 맹비난을 하더군요 - -.. 음..
테테전결승 재미 없죠....
하지만, 작년 에버배 결승 4경기에서
그런 전략 예상하신 분 계십니까?
항상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지지않기 위해 노력하는
임요환 선수를 위해 한마디의 격려만 더 쌓였으면 합니다.
박지호 선수... 아쉽지만, 다음 리그에선
당신이 빛이 될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