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일주일 넘도록 청명한 가을하늘은 어디가고
뿌옇고 몸에 안좋은 미세먼지 드글거리는 하늘이네요
오늘 문득 하늘을 쳐다보며 걷다가 든 생각이,
건물을 폭파시킬때 공학적으로 몇군데의 중요한 부분만
폭파해서 연결이 약하게 만들면 중력의 힘으로 자연스레 무너지는 것 처럼
저기압과 고기압이 밀당하면 싸우고 있는
우리나라 대기층에 기압골의 모양과 흐름을 고려하여
취약한 부분 몇군데에 인공적인 힘을 가해주면
(예를들어, 잔해가 남지않는 공중에서 터지는 폭탄)
자연스레 저기압과 고기압의 밀당이 깨지면서
미세먼지가 함유된 층이 한반도 위에 갖혀있는것이 아닌
어디로든 흘러갈수 있지 않나요?
제가 기체역학이나 유체역학쪽은 잘 모르는 공돌이라..이렇게 질문드립니다.
아시는분 답변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