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제대로 호구인증한 눈팅 뷰갤러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환절기가 되어서 가뭄난 논바닥마냥 쩍쩍 갈라져 대는 제 피부에게 촉촉한 단비를 내려주고자 예전에 한창 쓰면서 감동을 느꼈던 리*코*스 앰플을 구매하기로 했더랬습니다.
네이버 카페에서 방판 컨설턴트?뷰레이터? 여튼 거래할 분을 구하는 글을 올렸더니만 쪽지가...덜덜..
인기없는 징어는 쪽지 폭탄에 잠시 희열을 느끼고..*.*
여튼 제가 필요한 샘플만 싹 몰아주시는 분께 거래를 하기로 마음먹고 바로 연락을 드렸죠
그래요..그분..
첨엔 간이고 쓸개고 다빼줄것처럼 할때부터 알아봣어야했어..
(울엄마가 넌 사기당하기 좋은 애니까 잘해주는사람 함부로 믿지말라고 할때 새겨들을걸..엄마 이제 말잘들을께...)
물건 포장하는 중간중간 사진도 보내주고 송장도 찍어서 보내주시길래
저는 신나신나 하면서 덜컥 입금을 해버렸어요
그때부터였을까요..
화장품을 쳐발쳐발하고, 잠을 늘어지게자도 제 다크서클의 농도가 짙어져만 간건...
다음날 기쁜 마음으로 택배를 뙇 뜯엇더니
글쎄
글쎄
샘플 수량이 모자라....
모자라도 한참 모자라....
거래한 분께 카톡을 드렸더니
'어머 제가 맞는 박스에 다시 넣다가 빼트렸나봐요 죄송해요ㅠㅠ 내일 다시 보내드릴께요!'
이러시더이다
하지만 제 샘플은 담날도, 그 담날도,,,,,
첨 물건 받은지 일주일 지난 지금까지도 소식이 없네요..
매일매일 카톡으로
'오늘 보내주시는건가여?^^'
'보내시고 꼭 연락 주세요^^'
이러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카톡 보낼때마다 미안하다고 내일 보내겠다고
미안하다고 오늘 1박2일 교육이 있어서 못보냈다고
오늘은 제 카톡을 읽지도 않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구는 전여친마냥 씹혔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제 샘플은 포기해야하는걸까요
환불을 하고 싶지만 물건 받은날 신나서 바로 얼굴에 쳐발쳐발한 나란 멍충이....
없는살림에 먹지않고 피부에 양보하려던 저를 비웃는
돼지신의 장난인걸까요..
십오만원이면 베토디가 몇갠데..
뷰갤님들
저
위로좀 해주시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