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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1116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3o★
추천 : 5
조회수 : 108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25 12:45:39
본인 지금은평균몸의 1.5배정도되는 덩치를 가지고잇슴
딸은 있지만 아들이없눈관계로 음습체 써보겟슴
나는 어려서부터 키랑 덩치가 무지 작앗슴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넘어갈때 25키로엿슴...
거기다 나보다 학년 어린애들한테 만고도 다닌적잇슴
중학교올러가서
대부분 싸움으로 서열울 매기거나 대충보고 자리를 매김
난 그런거음습
그냥 자동으로 최하위임
맨날 체육시간 끝나서 돌아오면 내밥운 없엇습
당연히 도시락임..
그럼 개네들이 먹다남긴 밥만 들구
애들한테 얻어먹음
근데 그마저도 못먹기 일수엿슴...
찌질해서 안줌..
아직도 옷이나 패션에 대단히 무지하고 어렷을땐 상상을 초월햇슴
아오.. 내가 왜구러고 살앗는지...
일진이들 심부름 당연하 해봣슴
지나가던길에 돈 안뜯길려고 빤스이 돈넣고다닌게 매일그러다보니
거시기 윗부분이 긁혀서 진물나고 그랫슴
동전은 못숨김
없다그럼 맞으니까 동전은 다 줫습
하루용돈 500원인데 한주에 3500원받아서 진짜 아껴썻슴
500원은 매일같이 삥뜯기구...
중2즘되니까 내앞에 양아치 둘이 앉아서
파워게임함
누가더 잘생겻나 물어봄
1번이라그럼 2번이 싸대기때림
둘이서 신나게 1년동안 괴롭힘
다른애들 신경도안씀..
애들 다 죽이고 나도 죽고싶엇슴
엄마는 내가 공부잘라니꺼 모범생인줄 알앗슴
당시 과학상자 전국대회 입상을 위해 여름에도 나와서 연습하구잇엇슴
나중2때 중1짜리 개념 진짜없는애가
나보고 병신같다고 하는거임
그래서 죽여버린다고 햇는데(첨 울컥해봣슴...)
죽여봐 죽여봐 병신아
구러는거임
그래서 진짜 죽여버릴라고 주위에 드라이버가지고 손목을 그어버림..
(물론...진짜죽일생각은-_-)
부모님소환되고 난리가 아니엿슴
다행이 그쪽부모님이 착해서 치료비로넘어갓지
난 죽을놈될뻔햇슴
그래서 우리엄마가 왜그랫야고 물어보니까
맨날 괴롭히는애들도있고 매일무시당해서 무시당하기 싫다고
그랫더니 엄마가
혼낼줄알았던 엄마가
맨날 우리때릴때쓰던 나무몽댕일 ㄹ 가져와서
이걸로 너 괴롭히는애들 다 때리라고
병원비든 깽긊이던 업마가 다 물어줄테니
괴롭힘당하지말라고..
그래서
다음날 학교가서
괴롭히던놈들이
또괴롭히자..일어서서 앉아있던 의자로 머리를 찍엇습니당
한놈은 머리싸매고 울고
한놈은 날 때릴려는데
의자를 잡고 풀스윙하구있으니..
샘이오시고 일단락되고
그담부턴 애들이 잘안건들드라구요..
병원비 그런거 안물어주고
평상시 날 괴롭혓다는 이유로 엄청 사과받앗습다
개네도 양아치지만 엄머 공장다니고 아빠는 바람나서나가고..
개네엄마와서 도리어 사과하는데 에휴....
그러고 고딩이되엇슴당
75키로에174로 덩치가 부쩍커지고
맨날 우유먹은게 다뼈로가서 교내 제일의 통뼈가되엇슴다..
근데 중학교따 보인이미찌 때문에
역시나...공학임에도 날뛰는 양아치와 일찤들 ㅋㅋㅋㅋ
뭐때문에 수업시간에 시비가 붙엇는데
때려봐때려봐 하깅래
멱살 잡고 그대로위로 올린다음에
머리부터 꼽아버렷숩니다
그담부터 안건들다가
또 양아치랑 시비가 붙엇습다
일찤들 쭈루국 몰려와서 에워싸거니
싸대기를 갈기는겁니다
저랑 ㅈ친구랑
그래서 멱살잡고 허리 최대한 꺽고 풀스윙으로 연타..
한1미터날아가더니 쳐박히드라구요..
(우유를 하도마니머거서 팔힘으로 교내1이엿슴)
일진애들 어이없이 쳐다보고 ㅋㅋㅋㅋㅋ
한놈 진짜 싸움잘하는애가 나올려다가
나같이 병신같은 애한테 맞은게 더 병신같아보이는지 가드라구요..
그 이후 편하게 왕따안당하고 살지만
그때 컴플렉스로
누구보다 더 많이알아야하고
내일은 최고여야하고
무시안당하게 무언가를 집착해서 배우는성격이 되버렷습다
어렷을따의 찌질함을 보상받으려는듯이요..
지금은 전 초등학교삼인 여친과 결혼해서
일본서 프로그램하고있습다 ㅎㅎ
조만간9월에 이쁜 딸아이가 나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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