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미만 아동 출입금지' 써붙인 美 패밀리 레스토랑… 손님들 줄 섰다
"아이는 그 부모에겐 세상의 중심이겠지만 온 세상의 중심은 아니잖아요."미국의 한 식당 주인이 시끄럽게 떠들며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이를 방관하는 부모들에게 질린 나머지 '6세 미만 아동 출입금지'를 선언했다. 필라델피아 서부의 먼로빌에서 맥데인(McDain's)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마이크 뷰익(64)씨는 이달 초 손님들에게 이메일 등으로 "7월 16일부터 6세 미만 아동 동반 출입을 금하니 양해해 달라"고 알리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결과는? 일단 매출이 20%쯤 늘었다. 워싱턴포스트는 21일 "나초와 어니언링이나 팔던 이 식당의 폭발적 인기만 고려하면 미슐랭 가이드(프랑스의 세계 최고 권위 레스토랑 평가 잡지)에라도 올라야 할 판"이라고 했다.골프 리조트를 끼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 고객의 상당 부분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자 이목이 쏠렸다. 첫날인 16일 식당 앞에 진 치고 있던 지역 기자들은 13개월 된 아기를 둔 단골손님이 20명분 예약을 하려다 거부당한 뒤 화를 내며 찾아오자 뷰익씨가 "미안하지만 예외는 없다"며 돌려보내는 장면까지 포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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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이 20%나 늘었다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