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 밀어내기 똬리 트는 '집값 폭탄'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50311205309483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분양 열기가 달아올랐을 때 물량을 쏟아내지 않으면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최대한 분양 일정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건설사들이 분양 밀어내기에 나서는 이면에는 이런 열기가 그리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깔려있다. 또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과 부동산담보대출 규제 완화, 그리고 전세난에 따른 주택 구입 수요 증가 등이 맞물려 지금 분양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런 장세가 짧게는 6개월, 길어도 1년 이상 가기 힘들 수 있다는 판단 때문에 경쟁적으로 서둘러 물량을 쏟아내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