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냥 나 잘 될 것만 생각하고 살려구요 그게 나도 편하고 남도 편해요 나 잘 되고 싶고 나 행복하고 싶은 게 본성인데 남 걱정하느라 불행끌어다 오고 그거 남으로부터 메우려는 짓 안하려면요, 우선 내가 행복해야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누군가의 곁이 너무 힘들고 그 사람이 내게 가져다주는 게 온통 안좋은 거라면, 내가 그사람을 더 깊이 미워하기 전에 도망치는 게.. 맞는 거라고 생각해요 행복하던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행복한 내 곁을 좋아라던 사람들을 다시 찾고 싶어요. 내가 전에 없이 불행한 것은, 불행을 잘 감지하고 그 불행을 떠안으려 하기 때문에. 또 그게 싫어서 도망가려 하면서도 그렇지를 못해서. 이런 습관이 생긴것은, 자아가 너무나 약한 탓에 나를 자신으로 착각햇던 한 친구의 집착이.. 그 친구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던 내가.. 그 친구의 진심을 알아보려고 애썻기 때문에.. 각자의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찾는 게시판인 것 같아요. 이러쿵저러쿵얘기햇지만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겟고 그냥 우리다 안 아팠으면 좋겠어요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