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가지 옛날 어느 마음씨 착한 이발사가 있었다. 어느날 한 목사가 이발을 하고 가격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돈은 괜찮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봉사라고 생각해 주세요." 목사는 그 말에 감동을 받아 돌아갔다. 다음날 이발사가 가게 문을 열자 그 앞에는 12권의 기도서와 감사하다는 목사의 편지가 있었다. 어느날은 한 경찰이 이발을 하고 가격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돈은 괜찮습니다. 시민들에게 대한 봉사라고 생각해 주세요." 경찰은 그 말에 감동을 받고 돌아갔다. 다음날 이발사가 가게 문을 열자 그 앞에는 12병의 콜라와 감사하다는 경찰의 편지가 있었다. 어느날은 한 국회의원이 이발을 하고 가격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돈은 괜찮습니다. 국가에 대한 봉사라고 생각해 주세요." 국회의원은 그 말에 감동을 받고 돌아갔다. 다음날 이발사가 가게 문을 열자 그 앞에는 공짜 이발을 기다리는 12명의 국회의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2. 사기꾼 한 남자가 술에 취해 국회의원들을 욕하고 있었다. "제기랄, 국회의원이란 놈들이 하는게 없어, 완전 사기꾼이나 다를 바 없잖아." 그러자 옆에 있던 근육질의 남자가 테이블을 쾅 치며 말했다. "내 부친을 모독하는 말을 한 번만 더 할 시에는 용서하지 않겠다." 그는 사기꾼의 아들이었다. 3. 가난 부유한 국회의원의 딸이 학교에서 글짓기를 하는데, 주제가 '가난'이었다. 그녀는 싱긋 웃더니 자신있게 글을 써 내려갔다. "우리 집은 너무 가난하다. 아빠도 가난하고, 엄마도 가난하다. 나와 언니도 가난하고, 동생도 가난하다... 가정부도 가난하고, 운전기사도, 집사도 가난하다..." 4. 소원 한 마을에 소원을 들어주는 바위가 있었다. 특이한 점은, 그 바위는 과거형으로 말해야 소원을 들어 준다는 것이었다. 이웃 마을에 사는 목사와 엔지니어, 국회의원이 그곳의 소문을 듣게 되었다. 먼저 목사가 가서 말했다. "나는 엄청난 깨달음을 얻고 싶었다." 그는 세상의 진리를 깨닫고는, 흡족하여 돌아갔다. 그 다음 엔지니어가 가서 말했다. "나는 기계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싶었다." 그는 기계기술에 관해 세계일류가 되었다. 국회의원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전속력으로 달려가 말했다. "나는 세상의 모든 권력을 갖고 싶다!!"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자, 국회의원이 말했다. "제기랄, 뭔가 일어난다고 해서 왔더니, 나만 바보됐잖아." 그 이후로 그 마을은 평온해졌다. 오랫만에 풍자유머라는걸 책에서 봤다가 올립니다. 책에 있던거니 만큼 대부분 아는 거겠죠? ㅋ 잠깐이나마 '훗'하셨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