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23살 남징어입니다. 오늘 여자친구랑 서로 이별통보를 할정도로 싸웠네요. 400일 좀 안되게 싸웠는데 싸운이유가 그… 관계하는것때문에 싸웠어요… 솔직히 23살남자면 한창 피끓을 나이자나요. 그런데 여자친구는 관계 갖는거를 너무 꺼려해요. 이유는 임신이 무서운거랑 부모님한테 죄책감이 든다고 하더라구요… 자기네 부모님이 실망하실꺼라고. 그래서 제가 설득을 했죠. 대학생이고 성인인데 우리가 죄를 짓는것도 아닌데 다시 생각해보라구 말했죠 그리고 피임은 콘돔으로 하자고 했더니 그건 또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피임약을 사다줬더니 처음엔 알았다고 하더니 갑자기 또 먹기싫다고 하고… 얼마전 시험이 끝나고 여자친구는 월요일에 교양하나를 남겨둔 상황이라서 토요일에 알바끝나고 너 보러갈까? 라고 했더니 속이 뻔히 보인다고 하면서 자꾸 그런식으로 보챌꺼면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여자친구를 위해선 참아야하지만 차라리 시작을 안했으면 모를까 이건 하아… 사실 이문제를 빼면 잘 사귀어 왔었는데 왜 꼭 이 관계에 대해 말만하면 그렇게 화를 내는지 잘 모르겠어요… 다른 커플분들은 어떠신가요? 이런 성에 관한 문제로 싸우시진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