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서씨가 먼저 연락해서 무상임대와 보증금을 제외한 1억5천만원을 요구했고, 결국 무상임대와 보증금을 제외한 1억3천만원에 2013년 3월에 나가기로 협의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법으로 (계약갱신을 요구하는 것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1억 5천만원이라도 요구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 당시 근처 골목 후미진 곳에 권리금 1억 5천만원에 가게가 나와 있었다. 하지만 3월에 나가기로 협의했던 것은 사실이 아니다. 답변을 받기 전에 그 가게가 다른 사람에게 거래됐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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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달라고는 했는데, 나가겠다고 말한건 아니다.................. - 안나갈꺼면 이유없이 돈은 왜 달라고...?
근처가게 자리 하나 싼거 나와서 옮길려고 돈달라고 했는데, 누가 먼저 사가서 못나가겠다.............
- 甘呑苦吐 [ 감탄고토 ]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사리(事理)에 옳고 그름을 돌보지 않고, 자기(自己) 비위에 맞으면 취(取)하고 싫으면 버린다는 뜻
끝으로 임차인은 "리쌍의 이미지를 실추시킬 생각 없었고, 지금도 없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