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두달전만 하더라도 총선에 승리한다, 이겨야 한다는 말을하면 언감생심, 어불성설?
되지도 않을말...등등
그저 120석이나 현상유지만 하더라도 승리하는거다~ 라는 자조적인 패배의식에 갖혀있었는데..
상황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여당의 수도권지역 의원들은 몹시 불안한 속내를 감추지 않고 지도부와 청와대에 불만을 토로 하는가
하면 야권내에선 작게라도 전선에 함께하는 모습이 일고 있습니다
이런 반전의 모습... 과연 야당은 또 지갑을 줏은걸까요?
판은 정부가 벌였습니다..오만함과 독선의 태도로 봐서 예견된 일이었고
그 판을 가로막고 저항하며 반전의 벽을 세운건 시민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법개악을 추진 하면서 김무성이 말을했죠.."표 잃을 각오로"
정부와 여당은 이번 역사침공을 하면서 또 그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총선에 불리하더라도 끝까지 가겠다" 라고..
과거 차떼기때 무릅꿇고 천막을 치던 저들의 의식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비오는날 피켓팅하며 한번 도와줍쇼~ 까지가 국민 기만의 끝모습이 아닐까 생각도 들고..
하지만 우린 경계해야 합니다.
이런 분위기 반전의 호기?를 잡고서도 정치인들의 개삽질로 돌아선 판을 깨먹었던 사례들이
한두번이 아니기에..
커다란 흐름이 만들어 지면 흐름에 역행하거나 나홀로 튀고싶은 정치인도 눈치를 볼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정치인은 딴에 가출(탈당)을 위한 명분쌓기를 하는듯 하구요..
7개월 짧을수도 길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동안 또 어떤 곡절들이 있게될지 알수도 없고..
우린 부지런히 시민으로써의 역량을 만들어 가야하며
야권은 이번에 연대든 통합이든 단일대오로 총선에 임하지 못한다면
그로인한 패배의 모든 책임은 야당 정치인들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시민정치마당- 정치소비자 연대
순수하게 시민의 힘으로 시작되어 이미 활동중인 공간입니다.
시민의날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곳 입니다